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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0314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난 못쉬는 건가?)

by 레블리첸 2024. 5. 14.

 

 

 

 

 

 

 

 

 

 


오늘은 조금 한가할 계획이었다. 다양하게 준비할 게 있긴 했지만 준비 자체는 오래 걸리는 작업도 아니었고

대체적으로 정해진 업무는 있었으니까 자동 전투처럼 직원들에게 업무 배분해두고 조금 쉬려고 했지.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리기만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지 못했다.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대뜸 이슈

수정의 확인과 Requested Test 요청이 접수 되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는데 고객사에서 빌드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아서 파악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빌드가 제대로 동작하지를 않았다. 일단은

이슈라는 것이 심야에 집에서 확고해졌으니 내일 보고를 할 예정이다.

2,300달러 정도가 필요한데 부디 이런 규모의 업무 요청은 준비를 할 수 있게 한달전 미리 말해주면 좋겠군.

급한대로 어차피 쓰지도 않는 청년 청약 저축 깨서 자본 충당하려고 했다만 준비해야 하는 서류도 많고 세액

공제 받은 것에 대한 추징금이 발생할 수 있다 하여 그냥 가지고 있던 만기까지 14일 남은 예금을 해지하려

했다. 근데 그마저도 안 되는 게 우리은행에서는 망할 내 예금 내가 해지하겠다는데 보안이 그토록 철저하다.

내일 오전에 일단 500달러 결제 해보고 점심 시간에 우리은행 가서 보안카드 발급 받은 다음 나머지를 달러

환전해서 결제해봐야 할 것 같다. 귀찮군.

일기는 회사에서 미리 썼었기 때문에 집에서는 모에몬 일지를 작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일기를 여기까지

쓰니까 오후 10시 반. 일단 모에몬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