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한 일처리 방식이라 눈앞이 아득해진다. 이슈 추적을 이슈 각각에 대한 히스토리를 기입하는
방식으로 하겠다니. 얼이 빠지네. 거기에 그냥 한 번 해보겠다고 달려든 스스로도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지만 그저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만 할 뿐인 것. 일종의
실험이지. 실험은 항상 재미있으니까. 어쨌든 그랬다.
일은 무난했나. 일감이 많았지만 어렵지 않게 전부 해치웠다. 정말 많은 일을 처리했군. 직원들이 매우
수월하게 숙련도를 쌓았다. 정오에는 고객사와 온라인 회의했다. 그다지 영양가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하루종일 보고서만 쓴 것 같구만.
퇴근 후에는 쌓여있는 일감부터 재정비했다. 요즘은 업무 외의 시간을 투자해야 회사에서 딱 안 지치는
정도로 일할 수 있다. 스마트시트라고 불리는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보고서를 새롭게 설계
하고 있는데 이것 좀 확실히 가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좀 쉬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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