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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102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그래 한번 해봅시다)

by 레블리첸 2024. 12. 27.

 

 

 

 

 

 

 

 

 

 

 

 


요청이 황당하군. 아무래도 우리 팀원들 모두 납득과 이해가 불가한 모양이다. 나도 대체 어떤 절차로 진행하길

원하는 건지 와닿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시할 수 없으니까 어울려주려고 하지만 쉽게 머리가 따라주질 않는군.

추가적으로 곧 퇴사할 부사수는 오늘도 살짝 지각했다. 화가 나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방실방실 웃고 있다만

짜증이 난다. 사람 마음이란 그런 거지.

상당히 열받지만 업무는 무난했다. 하이라이트는 내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비 부사수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나 몰라라 하고 있지만 곧 알게 될 거다. 당장 금요일 내가 자리를 비우면 당신이 리더를 맡아야 하니까. 그러네.

퇴사 5일 남은 사람한테 무슨 기대를 걸랴.

 

 

 

 

 

 

 

 

 

 

 

퇴근하고 난 다음 집에 오니 친구가 나가서 쉨쉨 버거 사 먹자고 하더라. T데이 30% 할인이라나 뭐라나.

나가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그다지 별로였다. 배도 안 부르고 실망이 커서 돌아오는 길에 닭꼬치 2개 사서

나눠 먹었는데 이것마저 실망스러웠다. 짜증나네.

집에 돌아와서 어제 사고 남은 과자에 음료수 얻어 마셨다. 왜 이렇게 갈증이 심한지 모르겠네. 물도 이미

한잔 마셨고 빨래 돌렸다. 이따가 이 일기 다 쓰면 가서 물 한잔 더 마셔야겠다. 한잔이라는 용량으로 표현

하기는 했지만 한잔이 250ml 정도 된다. 생각해보면 수분 부족일 수 있겠다.

그러고 보니까 일일 보고 양식이 변경 되었다. 귀찮지만 자동화 시켜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