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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1030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엎친 데 덮친 격)

by 레블리첸 2025. 1. 3.

 

 

 

 

 

 

 

 

 


개 바빴다. 아침부터 고객사 가야 했거든. 가는 건 문제가 아니었는데 도착하면 항상 진이 빠진다. 이번엔

너무 빨리 도착한 게 문제였을 거다. 하기사 회사 생활에서도 지나치게 빠르게 도착하면 오히려 민폐였고

실례이긴 해. 다만 마음이 급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근처에 있을 곳도 마땅히 없었고.

어찌나 지치는지 두통과 복통이 있다. 회사 업무는 적당히 바빴던 거 같다. 항상 고객사가 정해주는 사무

업무는 정해진 절차와 규칙이 없어서 내가 직접 알음알음 개발해 나가야 하니 힘이 든다. 일단은 부여된

업무 전부 처리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점심에는 과장님이랑 함께 식사했다. 맛있었고 알찼군.

 

 

 

 

 

 

 

 

 

 

 

 

 

 

 

하루종일 사무 작업만 했군. 전체 진행도 40%는 내 몫이라니 놀랍구만. 그래도 이제 적당히 퇴근하려고

준비했는데 고객사로부터 갑자기 내일 오전까지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 접수 됐다. 아무리 그래도 내일은

퇴사하는 인원도 있어서 업무에 손실도 있고 주간보고도 해야 해서 정신이 없으니 조금 미루려고 했는데

얄짤 없더라. 상당히 스트레스 받아서 이때쯤부터 이미 머리가 아팠다. 단순한 표현이 아닌, 진짜 두통이

발생했다. 속도 나빠졌네.

퇴근 후에는 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친구 심부름으로 휴지랑 비누 사다 주고 빨래 돌렸다. 내일 일찍 와서

가져가도 된다고 특별히 허락 받았으니 오전 7시쯤에 도착해 물건 챙기고 본사에는 정시 출근할 예정이다.

너무 힘들군. 오늘은 빨리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