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추웠다. 영화 12도라고 했던가. 전기자전거 배터리도 엄청나게 빨리 떨어진다. 그나마 충전이 쉬워서
다행이지. 생각해보면 매일 매일 전동킥보드 들고 어떻게 4층까지 오르락내리락했는지 모른다. 제정신이 아닌
것이었군. 충전을 시키려면 가지고 올라올 수밖에 없었다지만 말이야.
일은 무난하고 순탄했다. 비록 인턴 사원이 2월에는 무려 5일 정도 업무에서 빠져야 하기 때문에 계속 골치 좀
아픈 상태지만 어쨌든 다 지나리라. 오전에는 면담 진행했다. 별탈이 없긴 했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으나
하지 못한 건 아쉬웠다. 다른 프로젝트 맛 좀 보고 싶다고.
회사에 오면 어두컴컴한데 이게 사실 마음에 든다. 가방 지퍼가 박살이 난 관계로 새 가방 사고 싶다. 자석 있는
제품 없으려나. SchuBelt라고 하는 제품이 사고 싶지만 국내 정발한 상품이 아니라서 구매를 계속 망설이고만
있다. 수리도 못할 거 같고. 간밤에는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를 위한 자료를 준비했다. 비록 필기는 못했지만
말이다. 아마 오늘 하루도 이렇게 무난하게 지날 거 같군.
퇴근 무렵이라고 해야 할지. 눈이 엄청나게 쏟아내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전기자전거 집 가는 건 진작에 포기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집에 갈 때 적어도 눈 맞으며 가진 않았다는 점. 퇴근 직전에는 화장실 한판이나 때렸다. 그리고
고객사에서 퇴근 직전 요청한 일이 있어서 처리해주기도 했네.
집에 가는데 친구가 해쉬브라운이랑 베이컨을 각각 조리해서 같이 먹자고 하더군. 조금 했을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이 했더라. 덕분에 배 엄청 불렀다. 씻고 모니의 게임일기 보면서 일기 쓰고 Word 이용해서 공부를 한다. 일기는
회사에서 게시했으니.
기껏 DJI Mic Mini 쓴 일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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