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빴다. 하루가 진짜 빨리 갔고 화장실도 못갔네. 이러다가 방광염 걸리는 거 아닐까 걱정될 정도다.
KPI 때문에 사무실이 한바탕 소란스러웠다. 자격증 취득, 스터디그룹 운영 등으로 사람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이것을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기는 듯했다. 근데 우리가 상품의 강화를 하는
건 좀 어렵다고. 게다가 나는 인수인계까지 준비해야 하는데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걸까 싶다. 아무튼
오전 중에는 결론적으로 1차 KPI 설정을 마무리했다.
당연히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취미의 영역으로 잠시만 밀어두고 PC Master
자격증이랑 AICE 자격증에 치중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AICE 자격증은 엄청나게 쉬운데 상부에서 자세히
몰라서인지 통과해준 게 천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이거로 상당 부분 울궈먹을 수 있겠구만. 대규모 검증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되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무사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번 주말은
잠시 현장답사를 겸해서 카페에 가봐야겠네.
점심에는 상사를 포함한 직장 동료 여럿과 함께 외식했다. 평이 안 좋은 식당이라 겁먹었는데 막상 제육덮밥을
먹어보니 양도 그럭저럭 괜찮고 맛도 있어서 좋았다. 대신에 저녁은 회사 탕비실에서 먹고 돌아갔다. 집에 가면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를 할까 아니면 앞으로 공부할 자격증 관련 자료를 조금 찾아볼까.
다음주 주말에 약속이 있는데 그날 나가는 김에 가까운 서점에서 책을 조금 찾아볼까 싶다. 퇴근 이후에는 다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필기 자료 작성 좀 했다. 탬플릿을 좀더 수정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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