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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Review/▶ About Anything

『작은 전쟁』이 망했으니 찾아보는 탑툰 신입 기대작들!

by 레블리첸 2022. 2. 2.

 

 

 

 

 

 

 

탑툰의 간판 작품 중 하나였던 『작은 전쟁』이 어제 개같이 멸망했다. 아니, 어쩌면 훨씬 오래 전부터.

볼 만한 작품이 무엇이 있는지 질문을 받으면 열에 아홉은 반드시 언급했던 『작은 전쟁』을 더이상은

추천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던 주인공은 기만뿐인 위선자가 됐고 기대를 한 몸에

받던 히로인은 정신병자가 되었으며 벌을 받아 마땅한 악인은 그놈의 '킹년후'라는 짧은 나레이션 후

모든 역경을 딛고 일어나 사회적 승리자가 되었다. 그림이 꼴렸지만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으니까

그저 화집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다.

수많은 독자들이 이런 콘티를 통과시킨 편집부에 화를 내고 있고 독자를 가르치려 드는 '작가주의'와

홍대병에 빠진 작가를 향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개중에는 다신 이 작가의 작품을 읽지 않겠다면서

차갑게 돌아서는 이도 있었다. 더 나아가서는 아예 탑툰의 작품은 일절 거들떠도 보지 않겠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탑툰의 만화를 읽는 것은 내게 있어 일상의 루틴이 되었고, 매일 오후 22시 업데이트되는

떡툰을 보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공허함에 휩싸일 것 같기에 탑툰에 대한 불매는 하지 못하고 대신에

대부분의 파이를 독식중이었던 『작은 전쟁』이 그 왕좌에서 굴러떨어졌으니 이제 파이 싸움에 나서게

될 다른 작품들 중 빛을 받지 못한 작품들을 소개해줄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01. 소꿉친구가 남자인 줄 알았어? 쨔잔- 여자였습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중인 『그녀는 운동 중』이다.

한때 인터넷상에서 유행했었던 어릴 적에 같이 놀던 소꿉친구가 어른이 되고 나서 우연히 재회하고

보니 여자였다는 순애보 이야기, 이건 국내에선 참 귀한 작품이네요. 시골에서 같이 놀던 동네 친구,

동네 누나와 성인이 되어 재회한 주인공 박남석이 동네 친구네 가족이 운영하는 검도장에 사범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적한 촌동네라는 배경에서 유년기에 많은 추억을 공유한 이성인 줄 몰랐던 이성 친구와의 은근한

기류를 느끼는 와중 첫사랑이었던 동네 누나이자 소꿉친구의 언니을 향한 연심과 시골에서 싹 트기

시작한 새로운 만남에 번뇌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재미있다.

 

 

 

 

 

가끔씩 남자의 인체 묘사가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볼만한 작품. 나도 시골 가면

이런 소꿉친구가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다.

 

 

https://toptoon.com/comic/ep_list/The_Little_Master

 

https://toptoon.com/comic/ep_list/The_Little_Master

 

toptoon.com

 

 

 

 

02. 엘프 노예는 당연히 그거 하는 게 목적이잖아..?

 

 

 

 

 

매주 월요일 연재되고 있는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이라는 작품이다.

현대물이 많은 국내 떡툰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중세 판타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노예 엘프에게 미혹되어 전후사정 생각 않고 구매해버린 주인공 테오도르에게

충성스러운 가신이 노예 엘프의 '진실'에 대해 알려주면서 본격적으로 극이 전개된다.

 

 

 

 

 

가벼운 떡툰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하게 하는 심리의 고도전이 나름대로의 스릴이 있고 무엇보다도

'에실리'라고 하는 히로인이 매우 아름다운 데다가 마음씨도 매우 고와 향후의 전개가 퍽 기대된다.

개중에는 고운 성품의 남자 주인공 '테오도르'가 바로 작중 메인 히로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선남선녀의 연애는 언제나 환영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2022년 2월 2일까지 총 15화가 연재되었는데 떡씬이 딱 1화밖에 없어 이게

떡툰인지 그냥 포탈 사이트 웹툰인지 분간이 어렵다는 거다. 그래도 깔끔한 씹덕 그림체에 스토리

역시 재미있으니까 코인 재화가 있다면 볼만하다. '노벨피아'에 원작이 연재중이라 하니까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찾아보자.

 

 

https://toptoon.com/comic/ep_list/Revile_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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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toon.com

 

 

 

 

03. 애앵- 저도 야설 작가할레요-

 

 

 

 

 

매주 화요일 연재중인 『이렇게 쓰는 건가요?』

경험이 없는 존잘 야설 작가 유니콘이 자신의 입사 동기나 다름 없는 출판사 PD와 함께 작품에 대해

고민하고 출판사의 간판 작가 '정하늬'에게 가르침을 받는 내용이다. 역시 얼굴이 잘생기면 어디서든

연애가 가능하고 이성이 꼬인다는 진리가 담겨있기도 하다.

그림체가 매우 예쁘고 특히 작가가 독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데다가

주인공을 둘러싼 인간 관계가 재미있고 특히 주인공을 옆에서 보좌해주는 나혜 pd가 겁나게 꼴림.

자신도 경험이 없는 주제에 관능 소설계 선배라며 이끌어주는 정하늬는 메인 히로인인데 작품 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가는 데에도 도움을 줘서 향후에 어떻게 우리

유니콘과 관계가 발전될지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나혜 pd의 캐릭터성과 서사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2022년 2월 2일 기준 총 15화가

연재된 중에 14화에서 갑자기 '이런 관계는 잘못 됐다'며 탈주해버려 큰 섭섭함을 남겼다. 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핑계로 이색적인 시도를 하며 꽁냥대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아무튼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이라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https://toptoon.com/comic/ep_list/fet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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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전형적인 캠퍼스 로맨스물인데 여주가 너무 예쁨

 

 

 

 

 

매주 수요일 연재중인 『섹다른 수업』 줄여서 '섹수'라고 불린다.

군대를 전역하고 무사히 복학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이 흠모하던 배우이자 교수에게 수업을 듣게 되며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여학생들에게 구애를 받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내용은 특출난 것이 없다.

다만 작중 별명이 '존예린'이라는 메인 히로인이 매력이 작품을 뚫고 나올 정도. 무료 회차 이상부터는

저작권에 위반되기 때문에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존예린, 그녀는 신인가?

 

 

 

 

 

존예린 펀치!

존예린 펀치!

작품이 진행될수록 '존예린'이 메인 히로인이 아니고 이미 많은 남자들에게도 꼬리를 치고 다닌 점으로

그저 여우짓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인상이 드러나고 있기는 하지만 '예쁘면 모든 죄가 용서된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정사씬에서 표정 묘사가 꼴린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떡툰을 원한다면 꼭 보도록 하자.

 

 

 

https://toptoon.com/comic/ep_list/Sex_other_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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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최면+이세계 조합... 그야말로 '무 적'

 

 

 

 

마찬가지로 수요일 연재중인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이라는 작품.

솔직히 주인공 인성이 파탄났다는 점과 원작에서 지나치게 히로인을 굴린다는 말을 듣고 이것을

굳이 봐야 할까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너무 인성 빻으면 작품에 이입이 안 되기 때문.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이 인기를 끈 이유는 주인공 테오도르의 새하얀 인품도 한몫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림체가 상당히 독특해서 진입이 망설여졌지만 캡쳐된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6화와 7화에서

보여진 역동적인 장면은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충분했고 일점의 후회도 없었다. 만약 업데이트된

두 회차를 안 봤다면 이 추천 목록에는 오르지 못했을 거다. '이건.. 뜬다!'라는 직감이 왔다.

 

https://toptoon.com/comic/ep_list/New_world_Hyp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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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능력물이 범람하는 요즘.. 새로운 조작계 능력물

 

 

 

 

이것도 수요일의 『직장관리자 권한』이라는 작품이다. 수요일이 많이 강력하다.

내용은 평범한 공기업 근무중인 주인공이 어느날 '직장관리자'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내의

직장 동료들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성욕구 처리에만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야왕성귀남』과 비슷한 내용이라 조금 위태로운 게 아닌가 싶었는데 디메리트로 수

개월의 감봉이라던가 승진 누락 같은 것들이 달려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과연 이번 위기는

어떻게 넘길 것인지 흥미롭게 보게 만든다.

 

 

 

 

 

 

그림체는 상당히 깔끔한 극화체인데 마찬가지로 주인공 인성이 아주 개차반이라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았다. 하지만 김지영이 꼴리는 건 인정해야 한다. 코인 여유가 있다면 볼만하다.

 

 

https://toptoon.com/comic/ep_list/Administrator_privileges

 

https://toptoon.com/comic/ep_list/Administrator_privil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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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얘도 캠퍼스물인데... 변태를 살짝 곁들인

 

 

 

목요일 연재 작품인 『공대엔 여신이 없다?』

마찬가지로 복학생인 남자 주인공이 온갖 이상 성애자에게 둘러싸여 고생하는 내용이다. 그림이 매우

꼴린다. 특히 『이렇게 쓰는 건가요?』와 같이 작가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잘 알고 있어서 심기체 처녀론

신봉자인 유니콘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떡툰이다.

 

 

 

 

 

 

그림이 매우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현재까지 드러난 히로인 3명의 디자인이 전부 수려하다.

공대 여신으로 추앙받는 '설아'는 민폐갑으로서 조별과제의 팀장을 자처한 주인공과 티격태격하는데

극 분위기가 가벼워져서 술술 읽히게 만들고 대학 동기이자 조교인 '유민'과는 오해가 섞여있는 순애

이야기가 진행되어 심장이 콩닥콩닥 뛰게 하며 후배 '하윤'은 노출증이 있다는 떡밥이 있어 독자들이

빨리 각성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건 보자.

 

 

 

https://toptoon.com/comic/ep_list/where_is_goddess

 

https://toptoon.com/comic/ep_list/where_is_godd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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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젠-장! 믿고 있었다구, 팀김수진!

 

 

 

 

토요일 연재중인 『스트리머 이모』다.

까놓고 말해서 그림이 예쁘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당장 스크롤 조금 올려봐도 다른 작품과 비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추천 작품이냐면 묘사가 꼴리기 때문이다. 떡툰은 꼴리면 된다. 애 딸린 유부녀란

설정이 마음에 걸리지만 어쨌든 정사씬이 꼴린다. 어쩐지 캐릭터 미간이 너무 넓은 것 같지만 꼴리니까

괜찮다. 3화 이후로는 저작권에 걸리고 정사씬을 게시하면 네이버의 심의 규정에 벗어나므로 캡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확실히 그림작가님이 '레진코믹스'에서 내공을 쌓으신 분이기 때문인지 정사씬에서

이 작품의 진가가 드러난다.

보여줄 수 없지만 꼴린다. 그림이 어쩐지 조금 안 예쁜 것 같아도 꼴린다. 왜 꼴리는지 보여줄 수 없지만

꼴린다. 왜 꼴리는지 보여줄 수 없으니 직접 보셔야 한다.

 

 

https://toptoon.com/comic/ep_list/streamer_aunt

 

https://toptoon.com/comic/ep_list/streamer_a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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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압도적인 그림체에 나는 마음을 뺏겨버렸다.

 

 

 

 

 

일요일 연재중인 신작 『썸의 이해』

그림체가 압도적이다. 『해피 캠퍼스』, 『건물주 누나』, 『연애한도초과』가 있어서 압도적이라는 수식은

함부로 붙이기 어렵겠지만 『건물주 누나』빼곤 장기 휴재 들어갔고, 『건물주 누나』는 그림체의 때깔이

다르니까 압도적이라고 할 만하다.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주인공은 대충 군대 전역한 복학생. 일단 소꿉친구의 쌍둥이 누나,

입대 전에 길거리에서 구해준 과거가 있는 여자 후배, 첫사랑인 소꿉친구가 군대간 사이 다른 남자를

교제하고 있다는 착각으로 망연자실해서 들어간 클럽에서 만난 원나잇 여성과의 서사가 진행되면서

이야기는 꼬이고 꼬여 다사다난한 청춘 드라마가 그려질 것 같다.

 

 

 

 

 

 

 

클럽에서 원나잇을 통해 사랑이 시작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불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에서는 상호 의존은 가능해도 상호 신뢰가 싹트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소꿉 친구이면서

오랜 짝사랑이자 첫사랑인 '서유하'의 서사와 군 복무중 휴가일 때 우연히 길거리에서 부랑아들에게 자칫

큰일을 당할 뻔한 당시 수험생이자 전역 후 운명적으로 대학에서 재회한 '채다송'의 서사가 기대된다.

전자는 새콤달콤하면서 아련하며 후자는 알콩달콩 톡톡 튀는 생기발랄한 즐거움이 있다. 꼭 보자.

 

 

 

https://toptoon.com/comic/ep_list/Understanding_of_fli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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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한국에서 이정도 레벨의 BSS를..?

 

 

 

 

 

일요일 연재 작품인 『오늘 저녁은 너다』

『집주인 딸내미』라는 작품의 스토리 작가 '활화산'이 참가한 작품이라 일부에서는 여주인공을 심하게

혹사시킬 거라는 우려가 있지만 다 보니까 여주인공이 혹사하는 것보단 남자 주인공 멘탈이 걱정이다.

몸짱이나 얼짱만이 가득한 떡툰의 생태계에 배불뚝이인 남자 주인공이 나타났다. 특출난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참혹한 가정사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청춘이다.

 

 

 

 

 

 

 

그리고 그런 그의 과거를 알고 있으며 현재를 보듬어주는 든든한 응원군인 소꿉친구 '권시은'은 조용히

주인공 '신수호'의 아군을 자처한다. 털털한 성격이라서 작품을 구독하다 보면 권시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만약 작가가 이 캐릭터를 진창에 굴려버리면 『작은 전쟁』꼴이 날 것 같다.

또한 '신수호'가 대학에 입학한 이후 첫사랑에 빠지게 되는 대상인 '강예슬'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너무 예뻐서 기왕이면 신수호가 옛날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고 두 미녀와 함께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하길

바랐다.

 

 

 

 

 

핫하 어림도 없지! BSS 펀치!

(BSS = 내가 속으로 먼저 좋아한 이성 친구를 다른 사람한테 빼앗기는 장르)

 

 

 

 

 

https://toptoon.com/comic/ep_list/Today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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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아직 장르는 불명.. 근데 일단 표정 맛집

 

 

 

 

일요일의 『가족이니까 괜찮아』

설정이 조금 복잡한데 일단 주인공은 예비 교수이고 자신보다 연상인 애 딸린 돌싱녀와 재혼했었다.

시간이 조금 흘러 피가 섞이지 않은 딸 아이는 주인공의 대학, 학과에 입학한 후 와중에 왠지 어둠의

NTR(애인을 타인에게 빼앗기는 장르)의 냄새가 스멀스멀 풍겨오기 시작한다. 일단 주인공의 정력이

남다르다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아 마냥 빼앗기기만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쩐지 찝찝하다.

 

 

 

 

 

 

 

하지만 어쨌든 의붓딸이랑 여편네가 꼴리면 장땡이 아닐까? 표정 묘사가 일품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가면 갈수록 꼴림이 배가 되는 것 같다. 하나 아쉬운 점을 굳이 찝자면 세계관 최고 미녀라 하는 부인의

몸매가 지나치게 BBW라는 점이다. 한마디로 너무 육덕지다. 마치 《라스트 오리진》처럼 해괴망측하다.

서 있는 장면이나 옷을 입고 있는 장면에서는 괜찮은데 다 벗고 있으면 좀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호시탐탐 주인공의 옆자리를 노리고 있는 의붓딸 '성윤아'와 함께 애 딸린 돌싱녀따위

후딱 털어내고 주인공을 채가려하는 김나혜 조교의 서사가 기대된다. 특히 나혜 조교는 앞서 소개한

『이렇게 쓰는 건가요?』의 나혜 pd와 이름이 같다는 점으로 엮어서 '디시인사이드'에서 '나혜 대전'을

연재중에 있었다. 아쉽게도 둘 모두 잠시 작품 내에서 리타이어를 해버려 잠정 연재 중지지만.

 

 

 

https://toptoon.com/comic/ep_list/we_family_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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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를 해서 추천도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꼭 봐야 하는 순애>

1. 공대엔 여신이 없다?

2. 이렇게 쓰는 건가요?

3. 썸의 이해

4. 섹다른 수업

<추천 순애>

5. 가족이니까 괜찮아

6. 그녀는 운동 중

<꼴림이 필요해>

7. 스트리머 이모

8.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9. 직장관리자 권한

10. 오늘 저녁은 너다

<떡씬은 없지만 스토리가 재밌어>

11.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그럼 야애니 보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