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것저것 물건들을 알아보는데 도통 구매 확정을 하기가 쉽지 않다. 제품들을 면밀히 따져보면 어딘가
모자란 구석이 보이는 것 같고 감안하여 사용하자고 마음을 먹어도 실패한 선례가 자꾸 걸려 망설이게 된다.
이럴 땐 적어도 다른 사람이 사용한 후기를 보면 마음이 조금은 놓이거나 새로운 선택지가 보일텐데 요즘은
워낙에 다들 블로그를 하지 않고 한다한들 죄다 돈 받고 쓴 티를 팍팍 내고 있으니 신뢰가 안 간다.
누군가가 제발 사소한 정보라도 좋으니 리뷰를 적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해진다. 그런 생각이 들다
문득 나조차도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안 쓰게 된 리뷰가 많지 않던가. 반성하는 의미로 리뷰 좀
써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일단은 아이폰13, 무선 마우스에 대한 내용을 적어야겠네.
자격증 시험 후기는 열심히 적고 있지만 시험을 보는 빈도가 굉장히 뜸한 게 자연스러운 터라 리뷰 적기가
애매하긴 했다. 시험 결과가 안 좋은데 떨어질 때마다 리뷰를 쓰기도 그렇고 기왕이면 합격하고 나서 써야
멋이 선다는 말이지.
하지만 나도 최근 시간이 너무 없다. 회사 일 끝나고 돌아오면 19시 30분에 씻고 나오면 20시고 이러한 글
하나만 쓰면 21시, 중국어 공부하고 나면 22시. 이런 글 정도야 1시간 정도면 뚝딱 쓰고 만다지만.. 리뷰는
조사해야 할 자료도 있고 알아봐야하는 부분도 많아서 골치가 아프다.
그래도 쓰긴 써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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