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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

아이패드를 선명하게 핥짝이고 있다

by 레블리첸 2022. 10. 8.

 

 

 

 

Mac Mini와 Air Reciever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갤럭시탭 S8 플러스를 연결해서 모니터로 잘 쓰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일단 AnyDesk를 이용하여 먼저 원격 제어를 실행하고서 화면 미러링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더라. 원래 그런 것인지 아니라면 충전기의 출력이 떨어져서인지 몰라도 배터리의

소모량이 막대해서 갤럭시 탭이 충전되지 않고 배터리 소모량을 늦추는 데에 그치게 되어 안정적으로 작업

하기에도 무리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12.4인치의 화면이 조금 답답하긴 하더라고. 아이패드랑 갤럭 시탭을

이용하여 듀얼 모니터로 쓴다면 이 답답함이 해소될 것 같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 또는 그 이상은 크기가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적당히 11인치 화면의 아이패드를 사려

한다. 현재 회사 업무상으로도 필요한 부분이고 필요할 때마다 지원 부서에 찾아가서 대여하고 반납하기도

성가시며, 다른 동료의 것을 빌리자니 지독히도 눈치가 보여서 그냥 마음 편하게 내가 직접 내 거 사서 쓰는

편이 낫겠더라고. 소유하고 있는 전자 기기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는 것이 테스터의 숙명이지.

10월달에 Apple이 신종 아이패드 등등의 제품을 발표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때문인지 요즘은 매일 퇴근하고 집에 오면 관련 소식을 찾다가 지쳐 잠드는 것 같다. 이게 바로 아이패드병?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제대로 된 거치대도 질러버려서 삐걱대는 침대 위에 쭈구린 채 앉아서 글쓰지 않아도

되도록 완벽히 누워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소화불량이 무섭긴 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은 과연 사이드카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한 번 미리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 아이패드 신형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어 실험할 수 없고 회사에서

아이패드 빌리자니 명분이 없다. 그리고 금년도에 더이상 Apple 이벤트가 없을 거라는 소문인데 이번 달이

다 지나도록 잠잠하다면 그냥 다른 것 구매해야겠지. 아니면 그냥 중고로 아이패드 하나 살까.

시간이 조금만 더 빨리 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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