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2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6개월차 (마이 플랜)

 

 

 

 

 

 

요즘 고민은 퇴근한 후에 시간과 활력이 남아도는데 마땅히 쏟질 못함이다. 그런 김에 일기에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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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해볼까. 와식 생활을 하려고 했건만 모종의 이유로 작업 환경이 완성되질 않았다. 재력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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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야 하는 제품이 시기를 맞지 못해서 출시되지 않았다. 그래서 돈으로 못사는 시간에 초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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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짤달싹 못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아이패드랑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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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책상이 팔려야 새 책상 사련만 팔리지가 않네. 어쨌든 지금 가장 성가신 문제는 누워서 키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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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릴 수 없다는 거다. 구부정한 자세로 주저앉아 작업을 하는데 허리 아프고, 목 아파서 못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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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일단 지금 쓰고 있는 책상이 팔려야 한다. 그리고 아이패드 신 기종이 출시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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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다른 수가 생겨날 법도 한데 기대를 걸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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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는 취미 생활로 다시 영상 편집이랑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파이널컷이랑 엑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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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상황. 물론 지금 이 일기를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Finalcut pro를 구매해서 어느 정도 준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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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춰졌다만. 작업을 하려니 음량 조절이 힘들어서 이번에는 헤드셋을 구매해야겠더군. 아무튼 Mac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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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셀을 쓸 수 없는 등의 Windows와 달리 제약이 많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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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테스트 케이스 문서 수정. 수정할 내용이 갑자기 늘었다. 고객사로부터 요청 받은 내용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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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졌는데 아무튼 처리하면 되겠지. 덕분에 오전이 체감상 1시간만에 지나간 것 같았다. 미용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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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너무 일자로 잘라줘서 상당히 쪽팔리다만 머리카락이 자라면 괜찮아지려니 생각한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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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이 들어왔는데 저녁에 먹을 생각하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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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겸 서버실이 따뜻해서 그 안에 들어가 몸을 녹였다. 에어컨과 쌀쌀한 날씨가 겹치는 시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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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 동물인 나에겐 너무 괴로워. 그나저나 10월부터 다시 가계부 써야지. 한동안 방치하니 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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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심하니까 주식이나 해야겠다 싶어서 150만원 정도 계좌 이체 해놓았다. 심심치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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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열심히 문서 쓰고 있는데 바로 건너편 부서의 다른 팀원분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지난주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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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테스트 때문에 대화하긴 했다만 갑자기 엄청 살갑게 말 걸어오셔서 깜짝 놀랐다. 뭐지 싶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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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챙겨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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