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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하고 있나요? 비브리브 '꼬박꼬밥' 내돈내산 리뷰

by 레블리첸 2022. 11. 30.

 

 

 

 

대학생 시절에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편이었다. 20대 초중반에 회사 생활을 할 때에도 아침은 굳이

먹지 않았었다. 점심 무렵 맹렬히 배가 고프긴 했지만 조금만 참으면 그만인 일이었으니 말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왜 참고 살았나 싶다. 오전 10시부터 이미 허기에 허덕이며 작업 능률 떨어져서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있을 바에는 뭐라도 먹었으면 좋았을걸.

사람은 집중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실수가 늘어나고 실수가 늘면 사람이 어수룩해 보이며 최종적으로

작업 결과물의 신뢰성을 잃게 된다. 테스트 엔지니어에게 신뢰성을 잃는다는 것은 스스로의 커리어를

깎아먹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 아침밥을 걸러도 일상에서 지장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기본적인 연비가

좋지 않아 점심 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이미 굶주릴대로 굶주린 상태가 되는 나 같은 유형의 사람에겐

아침 식사는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걸러서는 안 되는 일상 패턴인 것이다.

일단 수년간의 시행 착오를 통해 아침 식사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배가

고프면 사람이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못생긴 녀석이 인상 쓰고 말투까지 날카로우니 대인관계가 정말

급속도로 악화되더라. 잘생겼으면 아침 식사따위 걸렀어도 됐는데 억울하다. 아무튼간에 아침 식사를

매일 챙겨먹는 것이 습관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아침에는 샌드위치 하나랑 음료수 한 캔씩 사서 먹고는

했다. 어쩌면 꽤 오랫동안 노가다 일을 해오며 아침을 먹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런데 가계부를 오랜만에 쓰다가 문득 보니 아침 식사만으로 10만원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

평균 2,500원 샌드위치랑 평균 1,500원의 음료수를 사 먹으니 평균적으로 매일 4,000원을 쓰는 꼴이고

출근할 때만 사먹으니까 여기에 24를 곱하면 매달 최소 96,000원을 쓰고 있는 것! 말이 평균이지, 맛과

양이 출중한 샌드위치는 가격이 4000원에 육박하니까 이보다도 훨씬 많이 쓰게 된다. 때문에 잠시나마

앞으로는 아침 식사를 하지 말고 점심까지 버텨볼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아침 식사를 안 하면 성격이

더러워지고 작업 능률도 떨어지니 졸지에 일은 지지리도 못하면서 성격은 까탈스러운 최악의 조직원이

된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결식만은 절대 할 수 없겠더라고. 이 자리를 빌어서 오해하고 있는 직장 동료가

계신다면 사과 드리고 싶다. 말투에 날이 서 있었던 이유는 배가 고팠기 때문일 겁니다. 죄송합니다.

 

 

 

 

 

 

 

 

하여튼 이러한 데에서 출발한 고민을 직장 동료에게 토로해봤더니 '꼬박꼬밥'이라는 식사 대체품을

추천해주셨다. 제조사로부터 홍보 목적으로 상품이나 원고료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고 순수하게 내

돈으로 내가 산 후기니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요지는 대체 식품을 한달간 먹어본 결과 비록

포만감은 없지만 무시무시한 허기로부터 딱 점심 휴게시각까지 피신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생긴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비용 면에서도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 사먹는 것보단 단연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았다. 이과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제품 후면에 적혀있는 영양 성분표를 보면 뼈와 잇몸이 튼튼해지는 기분이다. 제품은

분말 형태며 3-4스푼 정도 텀블러에 담고 여기에 두유나 우유 190ml를 타서 마시는 것으로 섭취한다.

아니, 그럼 두유를 또 사야 하잖아? 정기 구독 신청을 하면 저렴한 값에 매달 배송 받을 수 있다. 아직

충분히 데이터가 쌓이지는 않았지만 꼬박꼬밥을 매일 아침 3스푼씩 덜어서 먹어보니까 한달을 먹을

수 있었다. 정확한 데이터가 아니라고 꼬집어 말한 이유는 배송받고 초반 며칠은 4스푼씩 타 먹었기

때문이다. 근데 4스푼에 겨우 두유 190ml을 타니까 너무 꾸덕해서 먹기 힘들더라고. 지금은 3스푼을

덜어낸 뒤 여기에 두유 한팩(190ml)을 풀고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3초 정도 받은 다음 저어서 마시곤

한다.

 

 

 

 

 

 

 

 

 

꼬박꼬밥은 평균 4만원 정도이고 여기에다 두유는 정기 구독 신청해서 12,000원에 24팩. 그리고

직접 먹어본 결과 1달은 족히 먹어볼 수 있다. 따라서 대충 합산해봐도 5만원의 지출이 발생하니

아침 식사 사먹을 때 발생한 10만원보다 50%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가 산출된다.

가끔 편의점 들른 김에 간식거리를 사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을 미연에 방지하게 되므로 더욱

더 가계에 도움이 되겠지. 따라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데 건강하기까지 하니까 일거양득인 셈이다!

반드시 꼬박꼬밥이 아니더라도 대체 식사 제품은 얼마든지 있겠지만 섭취 방식이 간편하고 보관이

편하며 저렴하다는 점에서는 이 제품만한 것이 없는 것 같더라.

 

 

 

 

 

 

 

아침 식사가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하는 이유로 먹지 않는다면 논외지만 정말 아침 식사 없이는

버티기 힘든 새나라의 어른 아이라면 한번쯤 식사 대체품을 염두에 둬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자신만의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 방법이 있다면 꼭 덧글로 추천해주셨으면 좋겠다! 써먹게.

최근에는 닭가슴살을 저녁밥 대신에 먹어볼까 계획 중인데 이것 역시 2달간 느긋하게 먹어보고

나서 리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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