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위기는 항상 기회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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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적잖이 빡셌군. 40분 정도 잔근했으니 말이다. 업무에는 특별한 게 없었는데 우리 신입 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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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레일에 반영하는 작업중에 실수가 있어서 같이 조사한다고 시간을 들였다. 하지만 확실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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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까 나로서는 이득이라고 여겨진다. 테스트 레일에서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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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이미 입력한 결과값까지 깔끔하게 뽑아내고 이것을 IF함수를 이용한 간단한 함수식으로 대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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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수 있더군. 자세한 절차는 다음에 한번 실험해봐야겠다. 여태까지는 실수로 잘못 입력한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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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써먹을 일이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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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은 상당히 양호해졌다. 이제는 더이상 발음도 어눌하지 않고 지끈거리는 감각도 사라졌다. 양치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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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대범해지고 있다. 빨리 실밥 풀고 개운해지고 싶군. 내일은 용기를 내서 가글 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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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저녁으로 먹을 샌드위치랑 베스킨라빈스 레인보우 샤베트맛 탄산 음료가 있길래 샀는데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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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맛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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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슬픈 소식이 하나 있는데 고시원의 방세가 1만원 늘어났다. 흑흑. 1층에 전기 자전거의 충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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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가 생긴다나 뭐라나. 전기 이용료를 별도로 부과하게 되었다. 좋게 생각하면 굳이 배터리를 4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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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올라갈 일이 없어졌다. 다음주 화요일에 운영팀 회의가 잡혔으니까 일찌감치 원고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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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려야 하는데 도저히 그럴 체력은 안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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