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71 소환술사의 마음을 알 것 같군 (프리 서버와 MOD 개발) 자즈레스(Jazreth)는 게임 《디아블로》시리즈의 조력자이자 대적자인데 1편에서는 아군으로서 함께 악의 세력과 맞서싸웠지만 줄거리상 최후의 전투에서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맞닥뜨린 후 공포에 잠식되어 탈주해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2편에서 도망쳤던 그는 사막의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루트 골레인(Lut Gholein)으로 흘러들어가 궁전을 구경하다가 고대의 대마법사가 남긴 어떤 흔적을 발견하고 젊은 군주 제린에게 이것을 연구할 수 있게 허가를 구했다. 제린의 승낙을 얻은 그는 궁전의 지하로 향했으며 그뒤 도시 사람들은 그를 찾을 수 없었다고 전하는데, 사실은 그가 고대 마법사가 창조한 공간인 비전의 성역 아케인 생츄어리로 이어지는 포탈을 열었으며 그 안에서 악마를 소환하고 .. 2020. 7. 21. Self 탐구생활 에세이 대학에서 대학생들을 사회에 내보내기 전에 제대로 된 하나의 인격을 완성시켜주려고 하는 모양인 건지 방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이래저래 다양한 기획들을 펼쳐놓기 시작했는데 'Self탐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시행된 것이 있다. 11문 11답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인데 그런 거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하면 좋대서 했다. 원래는 블로그에서도 옛날에나 유행했었던 100문 100답 같은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는데 특별히 해봤자 아무런 득실이 없어서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안 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하게 됐고 질문도 꽤 괜찮으니까 관심이 가는 사람은 교육적인 목적에서나 스스로를 지인들에게 알리는 방식의 일환으로 공유해가셨으면 좋겠다. 한번 블로그식 문답처럼 꾸며보겠다.. 2020. 7. 19. 20200715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우마) 잠을 못자는 이유는 역시 지난 날 퇴근 후 귀가했다가 바로 뻗었다가 밤중에나 일어나 활동하다 다시 아침녘에 잠들었던 이후로 바이오 리듬이 작살난 탓이겠지. 일요일 산행에 대비해서 일 끝날 때 마대자루 하나 챙겨야지. 3시간 정도 잤는데 컨디션은 양호. 지하철이 사람 가지고 놀아서 열받는 걸 제외하면 말이다. 어쨌든 토요일은 전구간에서 앉아서 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지. 기묘하게도 일하기 싫은 기분이군. 금월들어 이미 벌만큼 벌어서 그런가. 원래 배부르면 밥술을 뜨기도 버거운 법이지. 일하고 싶어도 어차피 다음 주는 내리 비소식이라 오늘이 금요일이라 생각하고 임해야겠다. 되게 한산하군. 신호수할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분 둘이랑 천장 관련한 작업을 하게 됐다. 대체 뭐지. 추락.. 2020. 7. 1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온라인 홍보단 1기에 임명 됐습니다 계기는 별 거 아니었는데 간호학과에서 공부중인 지인이 졸업 요건인 봉사활동 시간으로 힘들어하길래 얼마전에 SNS를 이용한 온라인 봉사활동으로 꿀을 빨았던 기억이 나서 괜찮은 봉사활동을 찾아주다가 오히려 내가 '해도 괜찮겠다'싶은 봉사활동이 눈에 띄어 신청하게 됐다. 원래는 거리에서 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이 봉사활동의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가 터져서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자원봉사를 참여을 하는 사람도 줄었고, 기업이 무너져 실직하는 분도 늘어난 탓에 씀씀이에 여유가 사라져 단체에 들어오는 후원금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고자가 없는 아이들이나 학대를 받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만은 오히려 더욱 배가 되어 온라인으로라도 모금 활동을 계속해야겠.. 2020. 7. 17. 이전 1 ··· 397 398 399 400 401 402 403 ··· 4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