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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술사의 마음을 알 것 같군 (프리 서버와 MOD 개발) 자즈레스(Jazreth)는 게임 《디아블로》시리즈의 조력자이자 대적자인데 1편에서는 아군으로서 함께 ​ 악의 세력과 맞서싸웠지만 줄거리상 최후의 전투에서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맞닥뜨린 후 공포에 ​ 잠식되어 탈주해버렸다. ​ 그리고 이어지는 2편에서 도망쳤던 그는 사막의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루트 골레인(Lut Gholein)으로 ​ 흘러들어가 궁전을 구경하다가 고대의 대마법사가 남긴 어떤 흔적을 발견하고 젊은 군주 제린에게 이것을 연구할 수 있게 허가를 구했다. ​ ​ 제린의 승낙을 얻은 그는 궁전의 지하로 향했으며 그뒤 도시 사람들은 그를 찾을 수 없었다고 전하는데, 사실은 그가 ​ 고대 마법사가 창조한 공간인 비전의 성역 아케인 생츄어리로 이어지는 포탈을 열었으며 그 안에서 악마를 소환하고 ​ .. 2020. 7. 21.
Self 탐구생활 에세이 대학에서 대학생들을 사회에 내보내기 전에 제대로 된 하나의 인격을 완성시켜주려고 하는 모양인 건지 ​ 방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이래저래 다양한 기획들을 펼쳐놓기 시작했는데 'Self탐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 시행된 것이 있다. 11문 11답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인데 그런 거는 ​ 잘 모르겠고 어쨌든 하면 좋대서 했다. ​ 원래는 블로그에서도 옛날에나 유행했었던 100문 100답 같은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는데 특별히 해봤자 ​ 아무런 득실이 없어서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안 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하게 됐고 질문도 꽤 괜찮으니까 ​ 관심이 가는 사람은 교육적인 목적에서나 스스로를 지인들에게 알리는 방식의 일환으로 공유해가셨으면 ​ 좋겠다. ​ 한번 블로그식 문답처럼 꾸며보겠다.. 2020. 7. 19.
20200715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우마) 잠을 못자는 이유는 역시 지난 날 퇴근 후 귀가했다가 바로 뻗었다가 밤중에나 일어나 활동하다 다시 아침녘에 ​ 잠들었던 이후로 바이오 리듬이 작살난 탓이겠지. 일요일 산행에 대비해서 일 끝날 때 마대자루 하나 챙겨야지. ​ 3시간 정도 잤는데 컨디션은 양호. 지하철이 사람 가지고 놀아서 열받는 걸 제외하면 말이다. 어쨌든 토요일은 ​ 전구간에서 앉아서 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지. ​ 기묘하게도 일하기 싫은 기분이군. 금월들어 이미 벌만큼 벌어서 그런가. 원래 배부르면 밥술을 뜨기도 버거운 ​ 법이지. 일하고 싶어도 어차피 다음 주는 내리 비소식이라 오늘이 금요일이라 생각하고 임해야겠다. ​ ​ 되게 한산하군. 신호수할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분 둘이랑 천장 관련한 작업을 하게 됐다. 대체 뭐지. 추락.. 2020. 7. 1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온라인 홍보단 1기에 임명 됐습니다 계기는 별 거 아니었는데 간호학과에서 공부중인 지인이 졸업 요건인 봉사활동 시간으로 힘들어하길래 ​ 얼마전에 SNS를 이용한 온라인 봉사활동으로 꿀을 빨았던 기억이 나서 괜찮은 봉사활동을 찾아주다가 ​ 오히려 내가 '해도 괜찮겠다'싶은 봉사활동이 눈에 띄어 신청하게 됐다. ​ ​ 원래는 거리에서 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이 봉사활동의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가 터져서 ​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자원봉사를 참여을 하는 사람도 줄었고, 기업이 무너져 실직하는 분도 ​ 늘어난 탓에 씀씀이에 여유가 사라져 단체에 들어오는 후원금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 연고자가 없는 아이들이나 학대를 받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만은 오히려 더욱 배가 되어 온라인으로라도 ​ 모금 활동을 계속해야겠..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