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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과 전혈 쿨이 따로 돌더라/헌혈 114회차 <아님 이웃이 헌책방에 책을 대신 팔아줄 수 있겠냐고 부탁을 해왔는데 마침 가까운 천에 자료용 사진을 ​ 찍어야하기도 해서 수락했고 중고 서점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헌혈이나 하기로 했다. 뭐 딱히 ​ 봉사 정신이 개인적으로 탁월해서 그런 건 아니다. 오는 길에 헌혈 센터가 있었을 뿐. 팔뚝이 두껍진 않은데 사진을 찍으면 몸에 비해 유독 얇아보이는 게 사진을 잘못 찍은 탓인가 싶구만. ​ 지난 번 사진을 보고 지인들이 많이 먹고 살 좀 찌우라고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기묘하게도 팔뚝이 ​ 얇게 보이게 나왔을 뿐이며 혈관이 도드라져보이는 남성미 넘치는 팔이니까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다. ​ 아무튼 원래는 헌혈 100회 채우고 더이상 헌혈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봉사활동 1000시간을 목표로 ​ 결정한 후로 어째선지.. 2020. 7. 26.
인터넷과 정보보안 수업 후기/교재 중고 판매 ▲ 인터넷과 정보보안 A+랄까? ​ ​ 솔직히 말하자면 수강 신청을 망쳤다. 알람을 맞췄었는데 오전이 아닌 오후로 설정해놔서 눈을 떠보니 ​ 이미 수강 신청 시간이 한참 지났었고, 부랴부랴 사이트에 접속하니 들어볼만한 수업들은 전부 인원이 ​ 가득 차있어 들을 수 없었기에 비통한 심정을 뒤로 한 채 일단 되는 과목들을 찔러넣다보니 ​ ​ 유승재 교수님의 인터넷과 정보보안이라는 수업을 듣게 됐다. 무려 3학점짜리. 3학점짜리는 먼 옛날에 ​ 교양 수업으로 '공중보건학'을 들었던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나에겐 자신이 ​ 있었다. 그 이유인즉슨 https://ravlitzen.blog.me/221297583064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합격했습니다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합격 .. 2020. 7. 25.
(주)에이로 사의 엘라탄 PU 안전장화 사용 후기 ▲ 가지고 있던 모든 할인 혜택을 모두 때려박아서 7만원에 육박하는 안전장화를 거진 반값에 구매했다. 자랑하려고 찍은 거냐고? 구매 내역 없으면 광고 받았다고 생각할 거잖아. ▲ 이렇게 생긴 제품이다. 안전장화치곤 예쁘게 생겼고 그만큼 현장에서는 눈에 띈다. ▲ 배송받은 당일 한번 착용해보고 찍은 사진. 장화 목 길이는 밑창으로부터 대략 40cm 정도 되는데 전 사이즈 공통 사항이라고 하더라. 이 중요한 정보가 왜 판매점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건지 나참. ​ ​ ​ (주)에이로 사의 엘라탄 PU 안전장화를 구매했다. 전에 사용했던 안전화가 철근 작업과 산행으로 인해 ​ 헤져서 방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최근 자주 투입되는 현장에서 양수 작업을 할 때마다 양말과 ​ 신발 내부가 완전히 젖어 다시 출근.. 2020. 7. 23.
20200722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거참 힘들게도 하는군. 꿈 때문에 힘들었다. 우선 꿈이랑 현실의 분간이 어려운 것 때문에 몇번이고 깬 것 같고 ​ 제대로 잠을 잔 것 같지도 않다. 자는 내내 정신이 반쯤 깨어있는 듯했다. ​ 잠을 자는데 새벽 3시쯤 웬 이웃 여자가 갑자기 방문해선 복도가 너무 어두워 안 보여서 그러니 자신이 가져온 ​ 옷들이 짝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해왔다. 처음 보는 여잔데 어째선지 이웃이라는 생각이 든 나는 ​ 여자가 두고 간 옷들을 잠깐 보고 벙쪘다가 다시 불러서 뭘하란 거냐고 따졌더니 멋쩍게 웃더니만 미안하다며 ​ 도로 옷을 가져갔다. ​ 뭐지 싶었지만 곧 출근이라 다시 누웠더니 이번엔 이웃집 남자가 찾아와선 대뜸 스마트폰 모 어플의 로그인이 ​ 안 되는데 비밀번호 좀 찾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걸 ..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