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71 혈장과 전혈 쿨이 따로 돌더라/헌혈 114회차 <아님 이웃이 헌책방에 책을 대신 팔아줄 수 있겠냐고 부탁을 해왔는데 마침 가까운 천에 자료용 사진을 찍어야하기도 해서 수락했고 중고 서점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헌혈이나 하기로 했다. 뭐 딱히 봉사 정신이 개인적으로 탁월해서 그런 건 아니다. 오는 길에 헌혈 센터가 있었을 뿐. 팔뚝이 두껍진 않은데 사진을 찍으면 몸에 비해 유독 얇아보이는 게 사진을 잘못 찍은 탓인가 싶구만. 지난 번 사진을 보고 지인들이 많이 먹고 살 좀 찌우라고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기묘하게도 팔뚝이 얇게 보이게 나왔을 뿐이며 혈관이 도드라져보이는 남성미 넘치는 팔이니까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다. 아무튼 원래는 헌혈 100회 채우고 더이상 헌혈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봉사활동 1000시간을 목표로 결정한 후로 어째선지.. 2020. 7. 26. 인터넷과 정보보안 수업 후기/교재 중고 판매 ▲ 인터넷과 정보보안 A+랄까? 솔직히 말하자면 수강 신청을 망쳤다. 알람을 맞췄었는데 오전이 아닌 오후로 설정해놔서 눈을 떠보니 이미 수강 신청 시간이 한참 지났었고, 부랴부랴 사이트에 접속하니 들어볼만한 수업들은 전부 인원이 가득 차있어 들을 수 없었기에 비통한 심정을 뒤로 한 채 일단 되는 과목들을 찔러넣다보니 유승재 교수님의 인터넷과 정보보안이라는 수업을 듣게 됐다. 무려 3학점짜리. 3학점짜리는 먼 옛날에 교양 수업으로 '공중보건학'을 들었던 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나에겐 자신이 있었다. 그 이유인즉슨 https://ravlitzen.blog.me/221297583064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합격했습니다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합격 .. 2020. 7. 25. (주)에이로 사의 엘라탄 PU 안전장화 사용 후기 ▲ 가지고 있던 모든 할인 혜택을 모두 때려박아서 7만원에 육박하는 안전장화를 거진 반값에 구매했다. 자랑하려고 찍은 거냐고? 구매 내역 없으면 광고 받았다고 생각할 거잖아. ▲ 이렇게 생긴 제품이다. 안전장화치곤 예쁘게 생겼고 그만큼 현장에서는 눈에 띈다. ▲ 배송받은 당일 한번 착용해보고 찍은 사진. 장화 목 길이는 밑창으로부터 대략 40cm 정도 되는데 전 사이즈 공통 사항이라고 하더라. 이 중요한 정보가 왜 판매점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건지 나참. (주)에이로 사의 엘라탄 PU 안전장화를 구매했다. 전에 사용했던 안전화가 철근 작업과 산행으로 인해 헤져서 방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최근 자주 투입되는 현장에서 양수 작업을 할 때마다 양말과 신발 내부가 완전히 젖어 다시 출근.. 2020. 7. 23. 20200722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거참 힘들게도 하는군. 꿈 때문에 힘들었다. 우선 꿈이랑 현실의 분간이 어려운 것 때문에 몇번이고 깬 것 같고 제대로 잠을 잔 것 같지도 않다. 자는 내내 정신이 반쯤 깨어있는 듯했다. 잠을 자는데 새벽 3시쯤 웬 이웃 여자가 갑자기 방문해선 복도가 너무 어두워 안 보여서 그러니 자신이 가져온 옷들이 짝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해왔다. 처음 보는 여잔데 어째선지 이웃이라는 생각이 든 나는 여자가 두고 간 옷들을 잠깐 보고 벙쪘다가 다시 불러서 뭘하란 거냐고 따졌더니 멋쩍게 웃더니만 미안하다며 도로 옷을 가져갔다. 뭐지 싶었지만 곧 출근이라 다시 누웠더니 이번엔 이웃집 남자가 찾아와선 대뜸 스마트폰 모 어플의 로그인이 안 되는데 비밀번호 좀 찾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걸 .. 2020. 7. 22. 이전 1 ··· 396 397 398 399 400 401 402 ··· 4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