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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213

20220427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휴가 전날) 슬슬 여유를 찾고 있네. 출발할 때 마음가짐은 꼭 대학 강의 들으러 갈 때 같았다. 날씨는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할 때와 같더군. 서늘하면서도 볕은 따스하여 걷기 좋은 날씨였다. 이런 날에도 할 일이 있다는 것은 행복에 겨운 일이지. 내일 신청한 일감에서 기별이 없다니 아쉽지만. 정신을 차리니 이틀이 지났기에 이제부터는 기억을 더듬어 이 날 무슨 일이 있었는 되짚어 가야 하네. 출근하고 퍽 무난했던 인상이었군. 테스트 환경 세팅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업무를 시작했었지. 오전중으로 특수 시험을 끝내고 오후부터는 다른 단말을 받아 테스트를 재시작했다. 그런데 문서양이 상당히 적어서 금방 끝내버렸다. 3시쯤에 이미 할당량을 다 끝냈고 이후 어차피 내일이 휴가이니 쉬는 동안에 자연히 쌓일 업무를 미리 처리해도 되겠.. 2022. 5. 2.
20220407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오늘은 첫단추부터 어쩐지 불온하구만. 어제 회사 분위기가 흉흉한 상태로 퇴근했기 때문일까. 마음이 편치 ​ 않다. 그런 마음도 모르고 친구 녀석은 뭘 그런 사소한 것을 가지고 마음을 쓰냐면서 한마디 거든다. 사소한 ​ 균열이 이어져서 마침내 파탄이 나게 되는 법인데 말이지. 친구가 만들어준 주먹밥을 먹으면서 배를 채우고 ​ 출근했다. ​ ​ 지하철은 붐비고 누군가는 신나게 기침한다. 설마 또 바이러스에 옮는 것은 아니겠지 불안하다. 돌이켜보면 ​ 진짜 바빴다. 바빴던 것치고는 진행률을 많이 뽑지 못했던 게 아쉽다. 변명을 하자면 일단 팀원 한 명은 백신 ​ 휴가로 공석이었고 이분이 작성한 TC를 이어 진행하려니 분류가 안 되어있고 준 미완성이라 뜯어 고치느라 ​ 시간이 오래 걸렸다. ​ ​ 아무런 사전 .. 2022. 4. 14.
20220401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Lv.1) ​ 올릴 사진이 없어서 그날 저녁 먹은 저녁밥 사진 올린다. 만우절이다. 드디어 1개월차가 됐다. 레벨 1인 셈이다. ​ 한달이 참 겁나게 길었구만. 어쨌든 회사에는 늦지 않게 출발했다. 만우절이 생일인 친구를 놀려주면서 하루를 ​ 시작한다. 오늘은 어제 다 못끝낸 부분 끝내고 다른 기기로 건너가겠군. 무탈히 지나가길 바라며. ​ ​ 요즘 속이 안 좋은지 연신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 화장실에 가봐도 소식이 없으니까 큰일이구만. 어쨌든 오늘은 ​ 예정된대로 진행되었다. 적당히 주어진 일을 수행했다. 별 거 안 한 거 같은데 시간은 참 빨리 갔네. 선배가 작은 ​ 단말 쓰니까 눈이 아프다고 호소하여 사용하던 기기를 교환해서 진행했는데 계정 접속이 안 되서 골치 썩었다. ​ ​ 원래 무언가 업무가 막히면 갑자.. 2022. 4. 8.
20220307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5일차 아직도 출근 5일차. 제대로 주말을 맞은 뒤 첫출근인데 벌써부터 회사 가기 싫어져서 큰일난 것 같다. ​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TC를 작성한다. 오전 안으로 끝낼 자신이 없어서 자리 앉자마자 시작. 젠장, ​ 졸다가 주식 계좌 잘못 설정한 상태로 매수해버렸다. ​ ​ 회사 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삼각김밥이랑 음료 2병을 샀고 이거로 아침밥과 간식을 떼울 예정이다. ​ 총 5,000원 지출이라. 애매하다. ​ ​ 오전에는 예상했던대로 계속해서 Test Case를 작성했다. 진도가 생각보다 안 나가서 기사님이 오후에 ​ 실적님이랑 쇼부 쳐보겠다고 했는데 실패한 듯하다. 묵묵히 TC 작성하다 점심 시간에 사온 김밥, 음료 ​ 먹었는데 아무래도 양이 부족해서 편의점에 가 김밥 한줄 더 샀다. 선배랑 담소 .. 2022.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