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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43

2023031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게임QA) ​ 정말이지 미친듯이 바빴군. 오늘 오전에는 가만히 Test Case를 작성하는가 싶었는데 옆에 팀이 비상이 ​ 걸려서 그쪽으로 파견을 가게 되었다. 가보니 멸망 직전이긴 하더라. 해본 적도 없는 종류의 게임 QA를 ​ 시작하려니 골치가 아팠는데 시간도 급박하고 인수인계 절차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숙련도를 쌓기 ​ 매우 매우 힘들었다. 빡치는 건 환경이나 준비물도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는 거다. 빌드 종류는 플랫폼별 ​ 가지각색인데 플랫폼 갯수를 소화할 수 있는 디바이스 댓수가 모자라서 디바이스를 돌려쓰는 지경이니 ​ 머리가 지끈거렸다. ​ ​ 어쨌든간에 물어가면서 업무를 진행했다만 때문에 오늘은 일기도 못썼고 공부도 못했다. 회사원이 회사 ​ 업무에만 전념했으면 그만이겠다만. 그래도 아쉬움만 남는다... 2023. 4. 4.
2023021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결제 관리) ​ 아침부터 개박살이 나는군. 법인 카드로 결제가 진행 중인데 아무래도 갱신이 되는 것까지 봐야하므로 환불 요청이 ​ 늦어져 총무팀에서 예의주시하는 모양이다. 리더에게 상황 보고를 요청하셨는데 납득이 안 가셨는지 최종적으로는 ​ 나에게 정리해서 보고해달라는 요청을 하셨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표로 작성하여 전달 드렸다만 역시 불안감을 ​ 지울 수는 없었다. 아침부터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포효가 오늘따라 고막을 세게 때리는군. ​ 외롭게 점심 먹고 20분 정도 전동킥보드 충전시켜봤다. 확인하니 배터리 48% 정도였는데 과연 20분이면 어느 정도 ​ 차려나. 55%로 약 7% 충전을 확인했다. 유효한 수치는 아니군. ​ ​ 점심 먹고 올라온 다음에는 금일부터 아마 주 단위로 보고해.. 2023. 3. 10.
202301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냉동고 보러 오세요) ​ 새벽에 자는데 뜬금없이 코피를 쏟아서 깼다. 빡치는군. 밤중에 책상 조립하고 세팅한다고 무리해선가. 어쨌든 ​ 잘 잤으니 됐지. 출근길에 눈이 얼어서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상당량이 치워져 있어 큰 무리가 없었다. ​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눈길이긴 했지만 그럴 땐 도로를 타면 되니. ​ ​ 어제는 퇴근하고 조립한 책상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흡족했다. 여전히 밀고 당기는 것은 침대와 ​ ​ 벽 사이에 다리가 끼어 매끄럽지 못하지만 이동 거리가 확연히 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모니터암을 구매할걸 ​ 그랬나. 오늘은 무엇을 할까? 예정되어 있는 업무는 점심 시간 전후로 진행 가능한지라 어제처럼 또 대기. 일단 ​ 중국어 공부라도 해야겠군. 『라스트 오리진』 통발도 돌려놓고. 예정된 시.. 2023. 2. 21.
2023010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시험이 끝나고 난 후) 아침에 침대 밑으로 떨어진 스마트폰이 알람 때문에 울어대는데 끌 수 없어서 매우 매우 곤란했었다. ​ 겨우 침대 들어올려서 꺼내어 알람 끄고 기진맥진해서 도로 잤다. 다시 눈을 뜨니 8시더군. 부리나케 ​ 서두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여유없이 도시락이랑 전자기기를 챙겨서 출발했다. 다행히도 도로에는 ​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길거리에 안개가 많이 꼈던데 미세먼지인가 아무튼 이럴 때일수록 보안경이 ​ 그 값어치를 톡톡히 한다니까. ​ ​ 어쨌든 지난주에 이어서 테스트를 진행. 적당히 순조롭다. 순조로운데 아침부터 회사 분위기는 뭔가 ​ 심상치가 않군. 긴장하라니. 어제 새벽에는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를 봤다. 꽤 재밌더군. ​ 그나저나 오전 1시간만에 할당량을 다 끝내버렸다. 뭐, 하루 종일 정..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