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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173

20220421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전 범인 아닙니다) 마지막 휴일 같은 느낌이군.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2차 프로젝트가 개시된다. 오늘까지는 잔존 문제와 싸웠다. 그래도 나름 여유가 있는 것은 좋다. 오늘은 장애인 시위가 있어서 간부급이 살짜쿵 지각했던가. 어쨌든 업무 내용 전달 받아 즉각 세팅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이슈 확인이 너무 빨리 끝나면 남는 시간이 애매해지므로 완급 조절을 하려 했는데 의외로 오전이 후딱 지나가버리더군. 역시 만만한 일은 없네. 오후에도 점심을 먹고 이어서 진행했다. 사실 Test Rail에 반영하는 데에 시간을 더 많이 소모하고 이슈가 수정되면서 볼 수 있게 된 테스트들을 진행하느라 발목 잡힌 것이 컸다. 그럭저럭 시간은 빨리 갔군. 그렇지만 역시 과거 결제 건으로 저지른 실수가 여전히 신경을 붙잡는다. 퇴근 전 업무 일일 보고.. 2022. 4. 26.
20220419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고민 상담) ​ 왜 이렇게 피곤하지. 친구는 아침부터 두통이 있다고 호소한다. 그런 말을 들으니 내 몸상태가 걱정되기 시작. ​ 어제는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김치 새로 꺼내고 소시지 볶음을 만들어서 저녁 먹다가 당근마켓으로 JLPT용 ​ 자습서가 판매되서 부리나케 뛰어나갔지. 그래서 본격적으로 쉬기 시작하니 오후 10시였다. 그래서 피곤한가 ​ 생각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아프다고 하니 나한테도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된다. ​ ​ 아마도 지난 밤에 먹은 계란이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싶더라. ​ 오늘은 그간 보고된 이슈들이 수정되었는지 확인한다. 다만 초장부터 불길하게 서버 이슈가 터져서 로그인, ​ 회원가입이 먹통이 됐다. 그럼 볼 수 있는 게 없는데. 40분간 홀딩. 결국 오전동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 할.. 2022. 4. 23.
20220413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모바일 교통카드) 제기랄 교통카드를 두고 왔다. 급히 모바일 캐시비 설치해서 처리는 했는데 수수료 생각하니 속이 쓰리다. 예전 신한 플레이가 처음 나왔을 때 모바일 교통카드를 써보려다가 실패해서 노가다에 지각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안 쓰려고 했는데 실험해보긴 해야겠군. 어쨌든 2022년에 교통카드 들고 다니는 건 쪽팔린 일이니. 50분쯤 출발하니 역시 촉박하긴 하다. 오늘은 꽤 널널하게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아니었다. 일단 이슈 확실했는데 이슈가 아닌 것으로 간주한 케이스가 있어서 식겁했다. 테스터로서 거의 사형 판정 받아도 무리가 없는 부분이라 최소 고함에서 시말서까지 각오했는데 달러님이 무마해주셨다. 그렇지만 내일 업무가 막막해지기는 매한가지군. 앞으로 테스트가 퍽퍽해지겠다. 19시 30분쯤에야 퇴근했.. 2022. 4. 19.
20220405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첫 야근) ​ 일단 야근했다. 20시 45분에 퇴근 도장을 찍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연장 근무에 대해 그다지 기대를 ​ 걸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이럴 때는 가급적 마음 비우고 그냥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나는 ​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입사했으니까. ​ ​ 식목일이래서 평상시랑 다른 위치로 토스 만보기 스탬프 위치가 발생하는데 주로 공원 위주로 해줘서 ​ 열받는다. 출근 퇴근길에 굳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공원 찍고 갈 생각하니 골치가 아프다. 회사에 도착해 ​ 대충 아침 먹고 일을 시작했다. 새로운 단말을 받고서 똑같은 절차를 수행. 반복 숙달의 단계를 지나서 ​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야 하는데 여전히 팀원들의 숙련도는 떨어진다. 다들 초심자니까. ​ ​ 큰 문제를 발견해서 보고하고 대기하다가 그밖에 이.. 202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