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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58

2024030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알탕) ​어제 일기 쓰다가 잠들었다. 몇시까지 쓰다가 잠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이날은 새벽 5시 정도에​개운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매우 이른 시각에 잠든 게 분명했다.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 깬 다음은 조금​더 밍기적 대다가 일어났다. 아마 침대였으면 더 푹 잤을지 모른다. 차라리 이런 점에서는 의자에서 잔 ​게 다행이구만. 지각은 면했으니. 출근하자마자 화장실 한판 때렸다. 갑자기 왜 배탈 난 건지 모르겠네. ​어쨌든 일하니까 금방 잊었다. 오늘이야말로 퇴근하자마자 바로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했건만 고객사가​엄청난 업무를 주는 바람에 아무래도 그걸 집에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아쉽군. ​​일은 보시다시피 바빴다. 오죽 바빴으면 원스토어 출석체크하는 것을 깜빡했을 정도다. 퇴근 후 친구랑​알탕 먹으러 갔.. 2024. 4. 25.
2024022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먹을 복 터진 날) ​ 일복도 터지긴 했다. 고객사와 아침부터 이것저것 협의하면서 업무를 조율하면서 동시에 이슈 수정 ​ 확인과 정규 테스트도 진행하면서 특수 임무까지 처리했다. 어떻게든 처리가 되기는 하는 것이 나도 ​ 신기하다. 이슈 수정 확인 진행 중에 실수가 있었는데 개발자 양반이 귀엽게 봐준 듯하다. 나는 내가 ​ 봐도 귀엽긴 해. ​ ​ 의외로 특수 임무 중에 큰 녀석이 물렁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는 없었다. ​ 하지만 걱정했었던 것보다는 업무 준비가 척척 진행 됐다. 적어도 계정 준비만은 우리가 하지 않아도 ​ 된다는 것이 편하긴 했어. 일은 바빴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나름대로의 여유는 챙길 수 있었다. ​ ​ ​ ​ ​ ​ ​ ​ 퇴근 후에는 어제 약속대로 고시원 원장님이랑 순대국밥을 .. 2024. 4. 23.
202402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OH my Eyes) ​ 빌어먹을 안경 두고 왔다. 어쩐지 허전하다 싶더라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피로가 축적되고 있는 게 ​ 느껴진다. 그나저나 꿈은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구성이 좋았다. 기승전결이 딱딱 맞고 권선징악이라 ​ 마음에 들었다. 귀신 같은 게 나와서 악몽 같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물리치는 내용이었고 재미있었기 ​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오전에는 조금 혼자서 일을 처리하기에는 양이 많은가 싶었는데 그래도 오후 ​ 무렵에는 잠잠해졌다. 옆에 아무도 없으니 조금은 마음을 가볍게 하게 되네. ​ ​ 어제 퇴근 시에 연봉 협상이 이루어졌다. 사실상 동결이다. 슬픈 일이나 슬픔과는 별개로 Apple 결제 ​ 환불이 드디어 이루어져서 업무 관련해서는 걱정 한시름 덜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주말부터 계속 ​ 골치 아프게 만들던 .. 2024. 4. 19.
202402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어? 뒤지나?) ​ 이상하게 목이 따끔거리네. 언제부터 아팠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출근하자마자 그랬던 것 같다. ​ 어제 친구가 몸상태 나쁘다더니 바이러스에 옮은 것이 아닌가. 또는 조만간에 퇴사하시는 분이 열심히 ​ 기침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옮았는지도 모르겠다. 목만 아픈 건 그나마 다행이다. ​ ​ 오전에는 다른 팀원들 회의 참석 시키고 한적한 오전을 보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냥 보냈다간 박살 ​ 날 것 같다는 염려가 들었다. 회의 참석하는데 뭔가 받아적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걸 보니 회의록 작성 ​ 이고 나발이고 서기도 뭣도 없을 거 같았거든. 어쩔 수 없이 나도 서기를 자처하며 회의에 참석했다. 열 ​ 심히 받아 적고 회의 내용 정리해서 뿌리기까지. 또 내가 할 일은 없겠지. 회의에 참석하는 중에도..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