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58 2024021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멀었어) 어제 logitech MX Mechanical Mini 키보드와 MX Anywhere 3S 무선 마우스를 회사용 본체와 Mac Mini에 logi flow를 이용해 연결하는 것은 실패했으니까 한번 무선 랜카드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 궁리를 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어느샌가 리빙박스를 침대 프레임처럼 사용해버릴까 생각하게 되는 등. 결국 새벽 2시에나 잠들었지. 아침에는 덕분에 제법 피곤했다. 오늘 업무는 다행히 무난했다. 이렇게 일기를 쓰면 일감이 몰아치긴 하지만. 가뜩이나 편성된 인력 한명이 줄었는데 다행이다. 미리 주어진 일감을 다 처리한 다음에는 살짝 농땡이를 피웠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좀 한가로웠는데 아마 고객사에서 휴가를 간 게 아닐.. 2024. 4. 3. 20240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수관 대폭발)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 하수관이 막혔다는 건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했고 사무실 전체에 오수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 애초에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기 때문에 난 악취를 맡지 못했다. 고객사는 엄청나게 잠잠했지만 신규 편성에게 안내해 줘야만 하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바빴다. 열받게도 화장실 이용할 수 없게 된 것 때문에 비데를 덩달아 쓸 수 없어 매우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그나마 고객사가 잠잠했기에 망정이지. 바빴으면 심히 신경질이 났을듯. 점심에는 간만에 다같이 양 많이 주는 밥집에 갔다. 허기가 많이 졌는지 그 많았던 밥이 그다지 많게 느껴지지도 않더군.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상사와 함께 옥상에서 담소 나누다가 커피 한잔 얻어마신 다음.. 2024. 4. 1. 2024년 3월 다섯째주 To Do (Time Leap) 마지막으로 작성한 주말 계획이 3월 첫째주라니! 꽤나 시간을 많이 건너뛰고 말았다. 그동안 엄청 바쁘고 정신 없었으니 말이다. 지난주에는 무려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학원에 첫 등원하기도 했거든. 그 내용은 지금 다룰 때가 아니니 넘어가겠다. 아마도 셋째주에는 오랜 지인과 만나 먹고 마시느라 정신 없었던 모양이고. 그리고 모에몬 때문에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것 같다. 아무렴 어떠랴. 즐겁게 잘 지내고 있으면 된 거지. 거듭 언급하지만 내가 전업 블로거도 아니니까. 하지만 주말 계획 작성 시기를 놓친 게 내심 아쉽긴 하다. 기억은 기록해두지 않으면 안개 너머로 자취를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리니 말이야. 그나마 사진 남겨두었던 게 다행이군. 주말이 될 때마다 몸상태가 나.. 2024. 3. 30. 202402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잘가라고) 2일이 지나버렸군. 요즘 icloud를 볼 일이 줄어들어서 Mac OS에서 작성하던 일기를 확인하는 게 더더욱 뜸해졌다.Samsung Note도 꽤 연동성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고 나발이고 삼성 PC 한정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에 쓰질 못한다. 어쨌든 이 날이 연휴 바로 전날. 연휴 전이라서 빨리 퇴근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과 줄어든 업무 시간에서 과연 할당량을 채우는 것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는 것을 보면 나도 드디어 관리자의 반열에 서기는 한 모양이다. 결국엔 조기 퇴근따위는 없었다. 먼저 사내지침이 내려왔으면 한번 문의를 해보았을텐데 바로 얼마전에 대대적인 부서 개편이 있었기 때문인지신경 써줄 겨를이 없었던 듯하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 2024. 3. 29.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