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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02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사람 살려)

by 레블리첸 2024. 4. 17.

 

 

 

 

 

 

 

 

감기가 끔찍하다. 감기가 맞는 걸까 싶은데 새벽 2시에 깨서 따뜻한 물 마시고 이후 새벽 5시에

또 깨어서 영양제를 먹어 버텼다. 엄청나군. 더이상은 잠들기도 힘들어서 아침 6시에 출근했다.

사무실에서 종일 뻗어있어서라도 죽어있다가 오전 9시 되자마자 바로 병원 가겠다는 결심으로

곧장 병원 직행했다.

병원 가니까 심하게 목이 부었고 코로나 의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혹시 몰라서 처방전을

받은 다음 코로나 항원 검사 해보았는데 정말로 두줄이 뜨는 것을 목격해서 신기했다. 망했구만.

급히 상부에 보고하고 다시 병원 가서 코로나 진단서를 받았다. 이후에는 즉각 퇴근 조치가 됐다.

다른 직장 동료한테 옮기지 않았으면 다행이련만.

심한 목감기인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였다니 웃기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업무 대응하고

일을 해야만 했다. 어쨌든 고객사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전달했었지만 애시당초 부여된

임무는 처리해야 했고 오전 중으로 올려야 하는 보고서도 많았기 때문. 그래도 잘 처리했다. 망할

연차 하루 날려먹은 건 마음이 아프네. 어쨌든 월요일까지 잘 낫기만 하면 된다.

오늘 드디어 청년희망적금 만기되었다. 26일에는 예금 만기 되니까 26일에 새로 예금 개설해야지.

잘 쉬는 게 우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