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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53

202302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SUBSTITUTE 함수) ​ ​ 어제 원고 발행을 깜빡한 것 같으니 확인해보도록. 라고 21일의 내가 22일의 내게 전언한다. 오전 8시 30분 ​ 출근 도장 찍고 곧장 원고 발행했다. 전언 덕분에 잊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계속 머릿속에서 되뇌고 있으니 ​ 나름 도움 받았다고 해도 되겠지. 그나저나 새벽 5시까지 '유희왕 마스터듀얼'에 열중했었기 때문에 적잖이 ​ 피곤한 하루가 될 것 같다. 만약 새벽 5시까지 잠을 안 자고서 노가다 뛰는 날이었다면 이미 오늘 하루 나는 ​ 죽었다고 3번 복창했겠지만 지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이유는 요근래 회사에서 마땅히 업무라 부를만한 ​ 일이 주어지지 않아 체력적으로 완전히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 ​ 어제는 퇴근해서 집에 온 후 20시부터 23시까지 3시간 넘게 친구랑 통화로 떠드느라.. 2023. 3. 22.
202302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노답) ​ 잠을 잘 잤다고 해야 할지 설쳤다고 해야 할지. 침대가 조금 맛탱이가 가버려서 제대로 못잤다고 해야겠다. ​ 자꾸만 상판이 어긋나서 잠자리가 영 불편했다. 그렇지만 어쨌든 잘 자기는 했고.. 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 이것저것의 공부를 시작했다. 자격증 공부는 상당한 시간과 정신력을 소모하는 일이니까 당분간은 아무도 ​ 안 만나고 승려와 같은 생활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그 내용 적는 것을 깜빡했군. ​ ​ 갑자기 영하 7도까지 떨어지다니 역시 한반도 생활은 지옥이다. 지난 주에 기온이 영상까지 올라서 상당히 ​ 훈훈해진 것을 보고 겨울옷 싸그리 정리해서 집어넣었는데 이것이 도대체 무슨 봉변이냐. 굉장히 열받았다. ​ 일단 오전 중에는 어제 사진 찍어둔 CSTS 교재를 필기했다. ​ ​.. 2023. 3. 21.
2023022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광기와 협조와 교육) 고객사에서 황당한 주문을 하는가 싶었더니만 또 잠수탔다. 그리고 시간 문제로 왈가왈부했는데 도대체 어떤 ​ 요구사항이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아무튼 기다리다 보면 윤곽이 그려지겠지. 오늘 점심은 팀장님과 팀 ​ 회식 일정이 잡혀 있어서 미리 식당을 알선하보았다. 팀장님도 사람이라 갑자기 지출 생기면 기분이 상할 수 ​ 밖에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곳으로 유도하고 싶은데 팀원들이 따라주질 않는다. ​ ​ 결과적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식당에 가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봐야겠지. 오전 중에 콘 문학 하나 작성해서 ​ 정오쯤에 올리려고 했는데 마땅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 못썼다. 그런가 하면 다른 부서의 동료분께서 돌연 ​ CSTS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문헌을 대여해주셨다. 매우 .. 2023. 3. 20.
20230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숙취) ​ 어제 잠을 못잤다. 일요일 오후 1시쯤에 고시원 원장님에게 소환 당해 저녁 18시까지 줄창 맥주 마시다가 ​ 방으로 돌아와서 1시간 정도 뻗었다. 조금 이르지만 숙취도 있고 하여 씻고 잠을 청했는데 상당한 두통에 ​ 계속 머리를 쥐어뜯고 싸매면서 뒤척거리다가 보니 어느새 새벽 4시를 넘겼던 것 같다. 이후에 겨우 지쳐 ​ 잠에 들었다. 다행히도알람을 들으면 자동으로 깨어나기도 하고 아침 알람으로 설정해놓은 YBM 중국어 ​ 강의가 귀에 쏙쏙 박혀서 회사에 지각하는 일은 없었다. ​ ​ 하지만 역시 정신이 몽롱해서 시야 및 사고가 또렷하질 못하다 보니 움직임에 효율이 없었다. 예를 들면 ​ 회사 도착해서 탕비실 갈 때 칫솔은 챙기고 치약은 못챙겼다던가. 오늘도 우리 리더는 재택이군. 외롭고 ​ 심심하구..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