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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53

202303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비상 사태) ​ ​ 비상. 편도선에 염증이 느껴진다. 일요일 저녁 먹기 전부터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했으니 출근할 때 ​ 즈음이면 목상태가 상당히 처참해질 것 같군. 어쨌든 주말동안 열심히 CSTS 필기해서 자정 넘기기 ​ 전에 교재의 필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시험 접수일까지 앞으로 50여일. 시험까지는 80여일. 상당히 ​ 여유로운 상황이군. 여유가 있는 동안에는 HSK를 공부해서 5월말에 한번 3급이나 노려볼까 싶구만. ​ 아무튼 몸상태가 썩 좋지 않군. ​ ​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목이 엄청나게 붓긴 했더라. 그래도 죽을 정도는 아니라서 일단 출근했다. 집에 ​ 꼼짝 없이 박혀있었는데 설마 코로나 바이러스에 2번째 걸린 거라면 상당히 억울할듯. 목 아프니까 ​ 몸상태가 말이 아니구만. 하필이면 오늘 점심에 팀 회.. 2023. 4. 21.
변명의 신 ​ ​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욕심이 한가득하다. 해야 하는 일이 너무나도 많은데 몸을 움직일 기력과 열정은 부족하고 발목을 ​ 잡고 늘어지는 변명거리만 잔뜩 늘어난다. 놀랍게도 그 변명 하나 하나가 전부 그럴듯해서 듣는 사람 전부 내게 몸을 쉬게 ​ 하라고 달콤한 상투어를 늘어놓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회사원이라는 점. 학생이랑은 궤가 다르다. ​ ​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 개판 치고 자기 취미에 몰두하면 결과적으로 망치는 건 약 10년 후의 자신이니 인생 조지고 싶으면 ​ 공부 안 해도 되는데 회사원이 회사에서 일 개판 치고 자기 취미에 몰두하면 업무랑 인사고과를 조지게 되기 때문에 직장 ​ 잃고 당장 굶어 죽게 된다. 그러니 회사원으로서 학생 때와 달리 업무 시간에 내 일에 집중해야 한.. 2023. 4. 2.
202303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리클라이너 의자!) ​ 무사히 김치, 밥, 닭가슴살 챙겨서 일찌감치 회사 도착했다. 날씨가 구리구리한 게 안타깝지만 나름대로 매끈한 하루군. ​ 하지만 어째서 요근래 자꾸만 마음 속에 화가 도사리고 있는 걸까. 별거 아닌데도 괜스레 열불이 난다. 아침에는 팀원과 ​ 옥상에서 떠들다가 내려왔다. 어제 Test Case를 많이 작성했기 때문에 오늘은 일이 없다. 이런 때에 미리 공부 진행을 ​ 해둬야겠지. CSTS 시험일까지 100일이 남았다. 일단 오전 중에는 CSTS 필기 준비 자료를 준비해온 만큼 끝냈다. ​ ​ 점심은 만두 얻어먹고 마침 택배가 도착한 듯한데 헤매고 계신 거 같아 설명을 드렸다. 이후 오후부터는 HSK 3급 관련 ​ 문법 정리를 했는데 한글 문서 개요 스타일이 박살이 나서 상당히 골치가 아팠다. 집에 가.. 2023. 4. 1.
202302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한컴독스) ​ ​ 어제 퇴근하고 집 도착해서 저녁 먹고 씻은 다음 전동킥보드 충전시키고 닭가슴살 냉동고에 넣는 등의 ​ 잡무를 했다. 그 다음 잠깐 숨 돌리려고 침대 위에 잠깐 뻗었는데 그순간 기절해버렸다. 눈을 뜨니 새벽 ​ 3시 정도가 되었길래 다시 불 끄고 잤다. 그 다음 기상하니 7시 50분이더군. ​ ​ 원하는 공부량은 달성하지 못했는데 어제 회사에서 족히 3일치는 해치웠으니 그러려니 해야 하나. 아마 ​ 오늘은 중요한 업무 일정이 있어서 공부할만한 여유는 없을 거다. ​ ​ 어제 진짜 기절했었던 여파가 있긴 있네. 원스토어 출석체크랑 라스트오리진 참치캔 구매를 못했을 정도. ​ 법인 카드에 묶여있는 금액이 너무 커서 사용에 지장이 있는 관계로 각자의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 ​ 진행하게 되었다. 미국.. 202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