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53 202306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휴일 후) 어제 쉬었다고 오늘 푹 퍼지는구만. 근데 솔직히 말해서 어제 심하긴 했다. 화요일 새벽 5시에 자서 오전 11시에 일어나고 오후 4시부터인가 오후 7시까지 늘어지게 낮잠 자다가 뒤늦게 저녁 먹은 다음에 출근하는 날 새벽 3시 지나서 자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백수의 생활 패턴이람. 그래도 용케 회사에서 쓸 자료들은 수집해왔네. 오늘은 아마도 순탄한 하루가 될 거 같다. 나름대로 수월한 것 같군. 고객사도 간만에 잠잠했다. 아마도 공휴일이 다음인 게 영향이 있는 걸까. 그나저나 라면을 차라리 싸게 사서 먹는 게 사내 카페 내려가서 먹는 거보다도 싸고 시간을 아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날 땐 짬을 내서 중국어 공부 좀 진행했다. 기존에 작성했었던 HSK 문서를 가져와.. 2023. 6. 25. 202306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포화 상태) 정말 더럽게 바쁘군. 결제 관련 테스트에 고객사 업무 대응, 교육, 이슈 수정 확인, 정규 테스트 업무를 병행하니까 정말 대가리가 깨져버릴 거 같다. 그래도 어떻게든 오전에 다 해치웠다. 물론 리더가 많이 도와주었지. 그건 그렇고 주말에는 돈을 꽤 많이 썼다. HSK 중국어 자격증 심층 공부를 위한 책이랑 리눅스 마스터 2급 길라잡이 서적을 하나 구매했군. 그리고 방충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자석을 여럿 구매했으며, 샴푸를 샀는데 알고 보니 컨디셔너인 것을 훗날 알고 다시 샴푸 샀다. 그래도 이제 더 살 건 없겠군. 당분간 집에 틀어박혀서 필기 자료 정리나 해야겠다. 샴푸를 잘못 샀다. 많이 구린듯.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지. 아무튼 여유로워졌군. 오늘은 일 끝나면 회사에 .. 2023. 6. 24. 거세 마렵군 생산적인 활동을 해도 모자랄 귀중한 시간을 결국 야한 거나 찾으면서 허비했다. 요령 좋게 포장하자면 회사에서 특별히 하달받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자료 조사지만 만약 사람 왕래 많은 사무실 한가운데에서도 같은 행위를 할 수 있겠냐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스스럼 없이 그렇다 즉답할 수 없는 것을 보면 켕기는 구석이 있는 모양이다.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은데 어쩌면 즐기기 힘든 상태에 몰려있는 탓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당장 밀려있는 업무도 있고 보완해서 수정해야만 문서도 즐비하고 공부하며 필기해야 하는 자료도 산더미고. 그러는 와중에 회사에서 새로운 임무까지 받았으니. 자료 조사는 겨우 끝냈지만 조사만으로 달성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에서 자괴감이 느껴진다. 적당히 타협한 다음 .. 2023. 6. 22. 자격증 동시에 3개 공부하는 건 조금 무리였네 다음 주에 CSTS 자격증 시험 일정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한국식 매운맛이 첨가된 도덕 시험과 다를 바 없는 CSTS 자격증에 사활을 거는 것도 웃기고 끊임없이 붙잡고 있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거 뭐 공부할 거 없나 찾아보던 도중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 ChatGPT에게 물어보니까 QA 직군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리눅스마스터 2급 자격증은 기초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개요 수준이라서 IT 쪽의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나름 컴퓨터 관련 업계에서 종사를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Telnet, Terminal, Socket, Servicedemon 이러한 용어들도 모른다니 얼마나 창피한 .. 2023. 6. 11.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