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군. 회사 업무도 많았고 회의도 조금 피로감이 높았다. 원고가 원만하게 통과되는 날이 없구만. 다행히 색상만
조금 다듬으면 될 거 같다. 이건 내일 해야지. 퇴근 후 집에 왔는데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일단은 빨래했고 방에다가
널어두었다. 오늘은 익숙하지 않은 단말로 업무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피로한 모양이다.
그나저나 ‘붕괴:스타레일’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되어서 보느라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기도 했다. 이번에 '삼칠이'가
엄청나게 예쁘고 귀여웠다. 그런데 계속 바퀴가. 인생이라는 수레바퀴가 헛돌고 있다는 생각이 커지는 것 같군. 그야
게임 자체는 재밌지만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커진다. 정 할 짓거리 없을 때나 해야겠어. 그러고 보니
몸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를 내가 완전히 담당하게 되었다. 지금의 리더에게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이라서
면목이 없긴 하다.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마음만 같아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서브 리더로
새로운 경험치를 쌓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다.
요즘 주식으로 재미를 못보고 있는 게 조금 아쉽구만. 설마 내가 사고를 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빨리 후계자한테
넘겨주고 다른 프로젝트 해보고 싶다. 위에서 적어두었듯이 오후에는 빡세게 테스트레일 반영 작업하다 원고 회의
참여했고 복귀해서 수습을 했다. 뭔가 또 사고가 벌어진 모양이더구만. 마음만 같아서는 그냥 다시 다 갈아 끼워서
재작업하는 게 마음이 편한데. 우리 리더는 그런 걸 싫어하는 모양이다. 내가 자동으로 히스토리가 작성되는 문서
만들어주도록 하지. 믿고 맡겨두라고.
공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그나저나 요즘 식사량이 늘어서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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