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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3101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삼칠이만이 유일한 구원...)

by 레블리첸 2023. 11. 1.

 

 

 

 

 

 

 

 

피곤하군. 회사 업무도 많았고 회의도 조금 피로감이 높았다. 원고가 원만하게 통과되는 날이 없구만. 다행히 색상만

조금 다듬으면 될 거 같다. 이건 내일 해야지. 퇴근 후 집에 왔는데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일단은 빨래했고 방에다가

널어두었다. 오늘은 익숙하지 않은 단말로 업무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피로한 모양이다.

그나저나 ‘붕괴:스타레일’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되어서 보느라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기도 했다. 이번에 '삼칠이'가

엄청나게 예쁘고 귀여웠다. 그런데 계속 바퀴가. 인생이라는 수레바퀴가 헛돌고 있다는 생각이 커지는 것 같군. 그야

게임 자체는 재밌지만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커진다. 정 할 짓거리 없을 때나 해야겠어. 그러고 보니

몸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를 내가 완전히 담당하게 되었다. 지금의 리더에게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이라서

면목이 없긴 하다.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마음만 같아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서브 리더로

새로운 경험치를 쌓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다.

요즘 주식으로 재미를 못보고 있는 게 조금 아쉽구만. 설마 내가 사고를 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빨리 후계자한테

넘겨주고 다른 프로젝트 해보고 싶다. 위에서 적어두었듯이 오후에는 빡세게 테스트레일 반영 작업하다 원고 회의

참여했고 복귀해서 수습을 했다. 뭔가 또 사고가 벌어진 모양이더구만. 마음만 같아서는 그냥 다시 다 갈아 끼워서

재작업하는 게 마음이 편한데. 우리 리더는 그런 걸 싫어하는 모양이다. 내가 자동으로 히스토리가 작성되는 문서

만들어주도록 하지. 믿고 맡겨두라고.

공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그나저나 요즘 식사량이 늘어서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