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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06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오늘 내 압축선반이 무너졌어)

by 레블리첸 2024. 8. 16.

 

 

 

 

 

 

 


야근했다. 글쎄, 어려운 업무는 아니어서 오히려 널널하긴 했지. 우리 팀원들에게 야근이 꽤나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 그저 즐거운 여흥으로 여겨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다는 것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저녁으로는 돈카츠를 먹었는데 꽤

맛있고 양도 많았다. 다만 조금 허용된 금액을 초과한 것 같다.

업무가 참 다양하게도 있었네. 매우 푸짐했다. 심지어 우리 막내 사원은 같은 검증을 4번씩이나

반복해야 했다. 긍정적인 사람이라 참으로 다행이다. 충분히 현타가 올만 했는데 말이다. 인원들

퇴근 시키고 보고서 정리하니까 오후 10시였다.

 

 

 

 

 

 

 

 

 


집에 오니까 놀랍게도 압축선반이 무너져서 맥미니, 공기청정기, 캠핑 랜턴, 멅티탭, 매트리스가

전부 바닥을 나뒹굴고 있었다. 굉장한 무기력을 느꼈다. 정리하고 압축선반 재설치하고 바닥을

청소했더니 23시 반이었나. 뒤늦게 씻고 그냥 일찌감치 잤다.

Magnicushion 구매한 거 빨리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