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근무 일지667 2024031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쉬려고 했건만)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다. 마침 관리자도 연차이고 해야 할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니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었다. 팀원들에게는 적절한 임무를 배분했었고 후다닥 내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도 끝마쳤다. 팀원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중 부사수는 어쩐지 다른 업무에 꽂혀서 거기에만 몰두하는 등 좀상당히 삐걱대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가가도와주면 되고 부사수가 하고 있는 업무는 살짝 본업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멀리 보았을 때에는 분명히필요한 작업이기도 했거든. 다만 모든 문제는 고객사가 항상 새로운 일감을 찾아오면서 발생한다. 우선 계속해서 던져주는 이슈의 수정확인 요청. 가끔씩은 고객사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다수.. 2024. 5. 13. 202403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수난)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뭔가 어두컴컴하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더군. 소낙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는 꽤 오래 내린 모양이다. 비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지 못한 거 같은데 괜히 기상청이 미워진다.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그냥 비를 맞더라도 전기자전거 탈까 가볍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그나마 날씨가 많이 풀린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원래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아침 먹고 면도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었다. 업무는 나름대로 무난했다고 해야 할지. 어제부터 계속 동료 한분이 인후염으로 앓고 있다. 옮길까봐 겁나니까 그냥 연차 써주면 고맙겠는데 어쨌든 내일 연차를 쓰겠다는 말을 들어서 차.. 2024. 5. 10. 20240311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어림 없죠?) 한가했다. 일이 없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인원이 늘고 다들 숙련도가 쌓여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진행도를 채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 곧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는 생각에 다들 조금 붕뜬 기분인 모양이다. 나도 조금 그렇다. 어제는 오랜 지인과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이것저것 구경도 다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통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고 저녁에는 술을 먹었으니까 주말에는 술과 약에 쩔어 있었다는 오해를 살만한 말로 일축할 수 있는 일과를 보냈으니 그 여파로 지금 이렇게 노곤한 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주말에 두통에 시달렸던 이유는 소화 불량이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화장실 한판 때렸다. 아무래도 집에는 비데가 없으니까 화장실을 좀처럼 안 가게 되는 게 원인이 아니었을까. .. 2024. 5. 9. 2024030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생각보다 순조로울지도) 사진을 못찍었군. 바빴나 보다. 역시나 진행 중이던 업무는 일시 중단이 됐다. 예상대로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심경에 큰 변화는 없이 무미건조하게 받아 들였고 당장 해야 하는 업무들을 정리하고 처리했다. 결과적으로 나름 여유로웠군. 혼자 바쁜 감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이슈 수정 확인하고 그 와중에 업무까지 진행하고 결제 테스트를지휘하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바쁜 게 그나마 낫긴 하지. 그나저나 다음달에는 어쩌면 다른 부서로 전근이 되거나 또는 강남에 있는 고객사에 파견 상주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다. 이 프로젝트만 벗어날 수 있으면. 오후도 무난했다. 고객사는 잠잠했고 덕분에 가계부를 정리했다. 사내 기자단 원고는 여전히 작성하지못한 게 아쉽네. 아쉽게도 봐야.. 2024. 5. 8. 이전 1 2 3 4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