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근무 일지667 202402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사람 살려) 감기가 끔찍하다. 감기가 맞는 걸까 싶은데 새벽 2시에 깨서 따뜻한 물 마시고 이후 새벽 5시에 또 깨어서 영양제를 먹어 버텼다. 엄청나군. 더이상은 잠들기도 힘들어서 아침 6시에 출근했다. 사무실에서 종일 뻗어있어서라도 죽어있다가 오전 9시 되자마자 바로 병원 가겠다는 결심으로 곧장 병원 직행했다. 병원 가니까 심하게 목이 부었고 코로나 의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혹시 몰라서 처방전을 받은 다음 코로나 항원 검사 해보았는데 정말로 두줄이 뜨는 것을 목격해서 신기했다. 망했구만. 급히 상부에 보고하고 다시 병원 가서 코로나 진단서를 받았다. 이후에는 즉각 퇴근 조치가 됐다. 다른 직장 동료한테 옮기지 않았으면 다행이련만. 심한 목감기인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 2024. 4. 17. 202402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아주 죽이려고) 몸이 아프다. 목이 따끔거린다. 연초에 A형독감 앓아서 당분간 튼튼하겠거니 안심했다가 이게 무슨 꼴이냐. 게다가 어제부터 연이어 퍼붓기 시작하는 눈비 때문에 전기자전거 타고 퇴근도 못해서 최소 30분을 걸어서 돌아간다니 끔찍하다. 출근도 걸어서 짜증났는데 퇴근도 속을 썩이는군. 돌아갈 땐 그나마 전기자전거 타고 돌아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열받네. 업무는 무난히 처리했다. 이것저것 요청이 많았지만 문제 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일이 문제군. 나를 포함해 팀원이 5명인데 이중에 2명이 내일 연차. 1명은 내일 퇴사다. 정말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미룰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미뤄야겠지. 퇴근하고 집 .. 2024. 4. 16. 202402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어? 뒤지나?) 이상하게 목이 따끔거리네. 언제부터 아팠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출근하자마자 그랬던 것 같다. 어제 친구가 몸상태 나쁘다더니 바이러스에 옮은 것이 아닌가. 또는 조만간에 퇴사하시는 분이 열심히 기침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옮았는지도 모르겠다. 목만 아픈 건 그나마 다행이다. 오전에는 다른 팀원들 회의 참석 시키고 한적한 오전을 보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냥 보냈다간 박살 날 것 같다는 염려가 들었다. 회의 참석하는데 뭔가 받아적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걸 보니 회의록 작성 이고 나발이고 서기도 뭣도 없을 거 같았거든. 어쩔 수 없이 나도 서기를 자처하며 회의에 참석했다. 열 심히 받아 적고 회의 내용 정리해서 뿌리기까지. 또 내가 할 일은 없겠지. 회의에 참석하는 중에도.. 2024. 4. 15. 2024022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살았지롱) 외근은 무사히 마쳤다. 출근할 때 낯선 길로 가니까 굉장히 어색했다. 역시나 길이 엄청나게 먹혀서 설마하니 지각하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됐고 가서 사고치는 건 아닐지 무서웠는데 결과적으로는 예상 했던대로 아무런 탈이 없었다. 업무는 그럭저럭 하고자 작정했던 것들을 처리했고 나머지는 결국엔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챙겨준 간식을 많이 못먹은 것은 조금 아쉽긴 했다. 눈치를 너무 봤나. 아쉽군. 적당히 점심 먹을 즈음에는 본사로 복귀해서 마저 업무 진행했다. 무난한 하루로 보이는군. 내일은 화상 회의 일정이 있고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 연차이기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플 거 같다만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귀찮은 일은 처리해주었기 때문에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2024. 4. 12. 이전 1 2 3 4 5 6 7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