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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159

2024031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퇴사 마려웠다) ​​망할 결제 테스트 때문에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가 한가득이다. 재무 부서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내용이 깐깐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처리가 됐지만 과정이 순탄치 못했다. 굉장한 업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지 머리를 엄청 잡아 뜯었네. ​​최종적으로는 모든 게 보류 상태가 됐다. 고객사 답변도 없고. 테스트 일정은 연기 됐고... 모든 게 미확정 ​상태. 그나마 다행히 정규 테스트 업무는 순탄하게 진행 중이라는 거다. 부사수는 열심히 업무 인수 인계 ​자료를 작성하는 데에 몰두하고 있고. 얼른 부사수가 리더가 되어서 내가 겪었던 고통을 똑같이 느꼈으면​좋겠다. ​​5월에면 다른 리더에게 내가 지금 진행한 내용을 전부 떠넘기고 자유의.. 2024. 5. 15.
20240314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난 못쉬는 건가?) ​오늘은 조금 한가할 계획이었다. 다양하게 준비할 게 있긴 했지만 준비 자체는 오래 걸리는 작업도 아니었고​대체적으로 정해진 업무는 있었으니까 자동 전투처럼 직원들에게 업무 배분해두고 조금 쉬려고 했지.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리기만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지 못했다.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대뜸 이슈 ​수정의 확인과 Requested Test 요청이 접수 되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는데 고객사에서 빌드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아서 파악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빌드가 제대로 동작하지를 않았다. 일단은 ​이슈라는 것이 심야에 집에서 확고해졌으니 내일 보고를 할 예정이다. ​​2,300달러 정도가 필요한데 부디 이런 규모의 업무 요청은 준비를 할 수 있게 한달전 미리 말해주면 .. 2024. 5. 14.
2024031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쉬려고 했건만)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다. 마침 관리자도 연차이고 해야 할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니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었다. 팀원들에게는 적절한 임무를 배분했었고 후다닥 내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도 끝마쳤다. ​팀원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중 부사수는 어쩐지 다른 업무에 꽂혀서 거기에만 몰두하는 등 좀​상당히 삐걱대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가가​도와주면 되고 부사수가 하고 있는 업무는 살짝 본업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멀리 보았을 때에는 분명히​필요한 작업이기도 했거든. ​​다만 모든 문제는 고객사가 항상 새로운 일감을 찾아오면서 발생한다. 우선 계속해서 던져주는 이슈의 수정​확인 요청. 가끔씩은 고객사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다수.. 2024. 5. 13.
202403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수난)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뭔가 어두컴컴하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더군. ​소낙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는 꽤 오래 내린 모양이다. 비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지 못한 거 같은데 괜히 ​기상청이 미워진다.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그냥 비를 맞더라도 전기자전거 탈까 가볍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그나마 날씨가 많이 풀린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원래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아침 먹고 면도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었다. ​​업무는 나름대로 무난했다고 해야 할지. 어제부터 계속 동료 한분이 인후염으로 앓고 있다. 옮길까봐 겁나니까 ​그냥 연차 써주면 고맙겠는데 어쨌든 내일 연차를 쓰겠다는 말을 들어서 차..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