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159 2024022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진짜 힘들면 살려달라고도 못함) 졸라게 바쁘고 힘들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 두드리는 일이 뭐가 힘든가 스스로 따져볼만 한데 끊임없이 생각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열량을 소모하는 일이기는 하더라. 적어도 옷이라도 편하게 입던가 해야 체력 소모를 더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나아서 겨우 몸상태가 원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한 게 다행이었다. 한편 오전에는 스마트스토어로 또 한건 거래를 성사 시켰다. 얼른 CSTS 필기자료도 판매하기 위한 게시글 등록해야 하는데 자료를 작성할 시간이 없다. 오전에는 빌어먹을 문제점의 수정 확인을 진행했다. 그다지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다. 와중에 신규 빌드의 설치는 제대로 되지 않아서 처리마저 늦었다. 생각해보니까 Re.. 2024. 4. 22. 202402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사람 살려) 감기가 끔찍하다. 감기가 맞는 걸까 싶은데 새벽 2시에 깨서 따뜻한 물 마시고 이후 새벽 5시에 또 깨어서 영양제를 먹어 버텼다. 엄청나군. 더이상은 잠들기도 힘들어서 아침 6시에 출근했다. 사무실에서 종일 뻗어있어서라도 죽어있다가 오전 9시 되자마자 바로 병원 가겠다는 결심으로 곧장 병원 직행했다. 병원 가니까 심하게 목이 부었고 코로나 의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혹시 몰라서 처방전을 받은 다음 코로나 항원 검사 해보았는데 정말로 두줄이 뜨는 것을 목격해서 신기했다. 망했구만. 급히 상부에 보고하고 다시 병원 가서 코로나 진단서를 받았다. 이후에는 즉각 퇴근 조치가 됐다. 다른 직장 동료한테 옮기지 않았으면 다행이련만. 심한 목감기인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 2024. 4. 17. 2024022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살았지롱) 외근은 무사히 마쳤다. 출근할 때 낯선 길로 가니까 굉장히 어색했다. 역시나 길이 엄청나게 먹혀서 설마하니 지각하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됐고 가서 사고치는 건 아닐지 무서웠는데 결과적으로는 예상 했던대로 아무런 탈이 없었다. 업무는 그럭저럭 하고자 작정했던 것들을 처리했고 나머지는 결국엔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챙겨준 간식을 많이 못먹은 것은 조금 아쉽긴 했다. 눈치를 너무 봤나. 아쉽군. 적당히 점심 먹을 즈음에는 본사로 복귀해서 마저 업무 진행했다. 무난한 하루로 보이는군. 내일은 화상 회의 일정이 있고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 연차이기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플 거 같다만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귀찮은 일은 처리해주었기 때문에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2024. 4. 12. 2024021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내일 난 뒤졌다) 주말동안 갖은 수를 모색해보고 고객센터 문의도 진행했지만 결국 해결할 방법은 찾지 못했다. 심지어 상담사들도 모르겠다고 급기야 전화 돌리기를 시전할 정도였다. 어쩔 방도가 없으니까 나도 포기하고 고객사에 상황을 전달했다. 아주 심각한 사건까지는 아니고, 나 스스로도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수준의 일이긴 하지만 흠결이 발생했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다. 완전무결하게 끝내고 싶었는데 삐걱거리는 바람에 운행 중지가 되다니 열받는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 싶었을 때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잠깐 멈춰서 재정비를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일인데 말이야. 이번 사건으로 배운 것도 있으니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게 소소한 위안. 어쨌든 내일은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서 업무를 진행해야만 .. 2024. 4. 9. 이전 1 2 3 4 5 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