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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54

202412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정상화!) ​드디어 조금은 정상화가 됐다고 보인다. 남은 건 주말을 이용하면 좋겠지. 일기에 뭔가 쓸 게 없군. 개빡치게도 ​M4 Mac Mini 배송 소식이 없는 것이 유일한 특이사항일까. 점심에는 직장 동료들과 카레 먹었다. 근데 양이 ​너무 많았나 보다. 퇴근 무렵에는 얹혔는지 슬슬 머리가 아프더라고. 집에 돌아와서 모니의 게임일기를 보는데 ​살짝 머리가 지끈거린다. 뜬금 없는 이야긴데 요새 너무 바빠서 회사에서 주식 못하는 것이 한이다. 바깥 세상은 ​여전히 소란스럽다. 마찬가지로 퇴근길도 꽉 막혀 있더라고. 숨 막힌다 정말. ​​           ​퇴근하니까 역시나 또 일감이 쌓이고 있군. 조금은 일정 정리해두었다. 너무한 거 아니냐고. 고시원에서 신발장 정리​한다고 해서 아주 오랫동안 신발장 위에 보관.. 2025. 2. 24.
20241210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회?의) ​​바빴다. 지난주부터 늘 그랬지만. 그래도 오늘은 바빴고 특별한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만했다. 몇가지는 ​적어도 자동화를 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다시 새로운 양식과 지침이 추가되면서 암운은 당분간 더 드리울​거 같다. 다행히 앞으로는 새로운 부사수와 기존 부사수가 나를 도와줄 수 있겠지만. ​​일기 쓰면서 모니의 게임 일기 보는데 엄청나게 렉걸려서 도저히 일기를 쓸 수 없을 듯하더군. 유감이지만 잠깐만​꺼두었다. 적어도 일기 쓰는 동안만은. 오전에는 회의가 있었고 수확은 있었다만 솔직히 더 값진 게 있길 바랐으나 ​높은 기대에는 못미쳤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 표까지도 자동화를 할 수 있으련만. 회사에서 작업하는 편이 ​차라리 편한데 집에 안 가고 있으면 주변에서 걱정하니까 괜히 눈.. 2025. 2. 20.
20241206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칼을 갈아요) 퇴근이 늦었다. 빌어먹을 보고서 때문이다. 보고서가 말썽인데 그 보고서가 말썽인 이유로 보고서를 써야 한다. ​정말이지 짜증난다. 그래서 결국 30분 정도 잔근했다. 퇴근해서 돌아가는데 시위 행렬에 길이 막혀서 빙 돌아 ​와야만 했다. 와중에 고맙게도 세컨드 스크린 지연율이 장난이 아니군. 너무 답답해서 구글에 검색해 보았지만 ​다들 쓰지 말라는 말만 한다. 2021년이 마지막 글이니 아마 다들 이후로 포기한 모양이지. 이제 더 이상 맥미니 ​소망하는 글 쓰기도 지겨울 지경이다. ​​가뜩이나 일기도 대충 3개월 전의 내용 쓰는데 3개월 전부터 맥미니 맥미니 노래를 불렀더라고. 나도 지겹다. ​회사 이야기는 얼마나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잘 안 하게 된다. 아니면 쓰고 싶은 글이 많은데 글자를 2초​마.. 2025. 2. 18.
2024120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되겠냐고요) 정말이지 정신 없이 바쁘구만. 신규 인원이 발생했는데 그다지 달가운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나마 ​자기 희생 정신이 있는 중급 인력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겠지. 오전에는 회의를 진행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알맹이가 없었다. 때문에 회의록 쓰기도 애매해서 그냥 말았다. 어차피 20분만에 끝나기도 했으니 말이다. ​다만 회의 시간을 활용해 신규 인원과 향후 방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수인계는 아니지만 항상 신규가 발생하면 그날은 엄청나게 바쁘다. 정말 진짜 바빴다. 하루가 마치 3시간​처럼 지나갔군. 써야 할 보고서도 많고 테스트도 많은데 인력은 부족하다. 대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구만. ​정말이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정말 엄청나. 퇴근 시각 무렵에야 보고서가 많이 밀려서 후다닥 .. 202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