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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214

2024022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진짜 힘들면 살려달라고도 못함) ​ 졸라게 바쁘고 힘들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 두드리는 일이 뭐가 힘든가 스스로 ​ 따져볼만 한데 끊임없이 생각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열량을 소모하는 일이기는 ​ 하더라. 적어도 옷이라도 편하게 입던가 해야 체력 소모를 더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나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나아서 겨우 몸상태가 원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한 게 다행이었다. ​ 한편 오전에는 스마트스토어로 또 한건 거래를 성사 시켰다. 얼른 CSTS 필기자료도 판매하기 ​ 위한 게시글 등록해야 하는데 자료를 작성할 시간이 없다. ​ ​ 오전에는 빌어먹을 문제점의 수정 확인을 진행했다. 그다지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다. 와중에 ​ 신규 빌드의 설치는 제대로 되지 않아서 처리마저 늦었다. 생각해보니까 Re.. 2024. 4. 22.
2024022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살았지롱) 외근은 무사히 마쳤다. 출근할 때 낯선 길로 가니까 굉장히 어색했다. 역시나 길이 엄청나게 먹혀서 ​ 설마하니 지각하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됐고 가서 사고치는 건 아닐지 무서웠는데 결과적으로는 예상 ​ 했던대로 아무런 탈이 없었다. 업무는 그럭저럭 하고자 작정했던 것들을 처리했고 나머지는 결국엔 ​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챙겨준 간식을 많이 못먹은 것은 조금 아쉽긴 했다. 눈치를 너무 봤나. ​ 아쉽군. ​ ​ 적당히 점심 먹을 즈음에는 본사로 복귀해서 마저 업무 진행했다. 무난한 하루로 보이는군. 내일은 화상 ​ 회의 일정이 있고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 연차이기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플 거 같다만 다행스럽게도 ​ 대부분 귀찮은 일은 처리해주었기 때문에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2024. 4. 12.
2024021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내일 난 뒤졌다) ​ ​ ​ 주말동안 갖은 수를 모색해보고 고객센터 문의도 진행했지만 결국 해결할 방법은 찾지 못했다. 심지어 ​ 상담사들도 모르겠다고 급기야 전화 돌리기를 시전할 정도였다. 어쩔 방도가 없으니까 나도 포기하고 ​ 고객사에 상황을 전달했다. 아주 심각한 사건까지는 아니고, 나 스스로도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수준의 ​ 일이긴 하지만 흠결이 발생했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다. 완전무결하게 끝내고 싶었는데 삐걱거리는 ​ 바람에 운행 중지가 되다니 열받는다. ​ ​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 싶었을 때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잠깐 멈춰서 재정비를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 없었을 일인데 말이야. 이번 사건으로 배운 것도 있으니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게 소소한 위안. 어쨌든 ​ 내일은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서 업무를 진행해야만 .. 2024. 4. 9.
2024021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전조) ​ ​ ​ 어제 밤에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친구가 KFC 행사한다면서 치킨을 또 샀기에 같이 먹었다. 맥주도 ​ 얻어마셨다. 많이 과식을 해서 그런지 속이 그다지 편하지 못했다. 잠들기 전에는 정말로 오랜만에 ​ HRD 접속해서 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했다.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독학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 열정이 식어있는 상태라 쉽지 않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떠먹여주는 학원에 등록하기로 결정했기 ​ 때문이다. ​ ​ ​ 오전에는 무리 없이 특수 임무를 진행했고 계속해서 잠적하는 고객사를 열심히 추적해 일감이라도 ​ 얻고자 궁지에 몰아 넣었다. 하지만 결국 조용히 흘러가는군. 오히려 이럴수록 오직 더욱 불안함을 ​ 가중하는 듯하다. ​ ​ ​ --- ​ 2024. 04. 08 ​ 주말동안에 아무 것도.. 2024.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