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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213

가끔은 떠먹여주는 공부가 하고 싶다 (내일배움카드 신청) # 얘야 원래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 ​ 그런 것치고는 썩 재미있진 않았다. 존댓말로 원고 썼었는데 착착 감기는 맛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 ​ 적기로 했다. 어쨌든 1월 1일이 되자마자 상큼하게 감기에 걸렸다. 금방 낫는가 싶었는데 면역력이 ​ 약해진 틈을 타서 A형독감에 감염이 되었다. 끔찍하게 오랫동안 아파서 거의 2월 중순까지 잔기침 ​ 달고 살았는데 슬슬 기침하는 빈도가 줄어들던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고 말았다. ​ 이렇게 몸상태가 밑바닥 밑에는 더욱 밑바닥이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있는 와중에 업무는 ​ 한시도 나를 가만두질 않았다. 고객사는 갑자기 서비스 대상을 대륙 너머로 확장하고 서비스 분야 ​ 까지 늘리는 데다가 Back-End 영역 테스트까지 요청.. 2024. 3. 30.
202402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행복은 먼 데 없다고) ​ 어제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문제 없이 처리했다. 특히 라스트오리진이랑 붕괴 스타레일 신규 ​ 이벤트가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했다. 특히 '반디'가 너무 예뻐서 설레었다. 노래도 좋았다. 출근 ​ 하자마자 곧바로 업무 준비를 했다. 오늘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아서 바빴다. 일단 큰 건 ​ 오전 중으로 처리했다. ​ ​ 이후 뜻밖에 일감이 사라지나 싶었는데 또 다른 큰 일감을 받았기에 그것도 바삐 처리해야 했다. ​ 참으로 정신 없는 일정이구만. 오히려 꽤나 여유가 있었으니 다행이지. 기껏 육성한 신입 사원은 ​ 결국 다른 부서로 파견 가게 되었다. 상당히 허탈하군. 월말에는 인턴의 계약이 만료되서 진짜로 ​ 인력난에 시달리게 생겼다. 숙련이 전혀 되지 않은 인원을 데리고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2024. 3. 28.
202402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하호호) 바쁜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여유로웠다. 갑자기 상사가 오늘 여유 인력 있는지 문의했는데 한명을 보낼까 망설이는 중 간부가 원만하게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덕분에 무난하게 업무량을 해치울 수 있었다. 혼자서도 충분했었던 거 같은데. 어쨌든 여유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결제 메뉴얼도 작성을 끝내서 공유까지 마쳤다. 정리 잘해서 칭찬을 받기는 했다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우리 신입 사원이 결재를 아주 뒤죽박죽으로 처리한 덕에 한바탕 작은 소동이 발생했지. 하하호호 웃어 넘어가는 분위기처럼 보였지만 저의는 그러지 않다. 과연 사회초년생이 그걸 알아 챘을지 모르겠지만. 점심에는 맛있는 라면에다 닭가슴살과 밥 먹었다. 그리고 신지모루에서 구매한 케이스가 드디어 반품 처리가 됐다. 귀찮았는데 잘 됐네. 오후.. 2024. 3. 27.
2024020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이거 꽤 유니크하구만) ​ ​ 두통이 생길 정도로 일이 많고 바쁘고 정신 없었다. 이래저래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가뜩이나 많고 ​ 업무도 계속 발생하는데 부서가 이동되면서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 잡다한 업무까지 늘어난 데다가 ​ 기껏 교육해놓은 인원은 빠져나가는 등 정말이지 골치가 아프다. 모름지기 일은 쉽게 쉽게 가야 할 ​ 법이거늘 왜 자꾸 상부에서는 어려운 길을 택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KPI까지. ​ ​ ​ 벌써 퇴사하려는 주변인이 속출했고 꽤나 유망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은 어제 퇴사했더라. 가뜩이나 ​ 인재풀도 점점 좁아지는데 어쩌려는 심산인 걸까? 본격적으로 Back-End 검증 업무가 개시 되려는 ​ 낌새를 보인다. 새로운 상사가 편입이 됐는데 굉장히 이른 시각에 출근하시는 모양이다. 다만 일찍 ​ 와서..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