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3061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회전 없는 회전초밥) 아무래도 너무 리더랑 친해진 게 아닌가 아침에 불현듯 생각이 들더군. 출근하니까 신입 사원분이 또 다시 지각했다. 아무래도 지각 빈도가 너무 높은 거 같다. 무언가 말이라도 해야겠구만. 오늘은 원래 동료분에게 책을 돌려드리려고 했는데 말을 걸 타이밍이 까다로워진 듯하다. 항상 일찍 오던 양반이 하필이면 이럴 때 늦게 오다니. 아무튼 필기는 마무리 되었으니 적당히 책을 반납할 시기만 찾으면 되는데. 어제는 나름대로 일찍 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리 아침에 피곤한 건지 모르겠다. 역시 제대로 누워서 잠들지 않는 탓인가. 고객사에서도 잠잠하고 리더도 대뜸 오늘은 시킬 업무가 없다 한다. 나였다면 이때 Full Test Case의 보강 작업을 진행시켰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오늘은 .. 2023. 7. 1. 202306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여?유) 오늘은 내 나름대로 여유를 만들어둔 날. 하지만 놀게 두지 않는군. 점점 날이 갈수록 현장이 그리워지는데 슬슬 회사에 권태기가 찾아오는 모양이다. 일 빨리 끝내고 아예 대놓고 놀려 했는데 마음 먹은대로는 되지 않더라. 업무를 끝내니 이미 오전은 다 지났고 오후에는 갑자기 또 굵직한 업무 내용이 하달되어서 처리 후 사전 작업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다. 정말이지 기가 빨리는구만. 여유가 조금 있기는 했는데 오늘 마침 업데이트된 라스트오리진 번외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어서 한참을 커뮤니티 눈팅했다. 이후에는 Test Rail에 결과 반영하고 추가적으로 할당받은 업무의 진행을 위해 문서를 작성. 그나저나 주식 시장이 여전히 꽁꽁 얼어붙었구만. 주식 보는 맛이 없네. 회사에서 .. 2023. 6. 29. 2023061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공회전) 눈을 뜨니까 8시 20분이더군. 후다닥 씻고 각종 전자기기 챙겨서 전동킥보드 타고 출발해 도착하니 업무 시작 10분 전쯤이었다. 나쁘지 않은데 서두르다 보니 역시 몇번 충돌 사고를 일으킬 뻔하긴 했다. 무사히 도착했으니까 그만이지만 역시 여유가 있어야 한다니까. 아침에 뭘 안 먹으니까 영 허전하다. 면도는 해야지. 어제는 묘하게 기운이 없었군. 낮까지는 기운이 나름 있었는데 오후부터 신경 쓸 일이 극도로 많아져서 뇌에 과부하가 걸린 모양이다. 정리하면 결국 헤롱대며 생각에 치여 귀가하다가 전동킥보드에 발 부딪혀서 정강이 찢어지고 아무튼 중국어 공부하다가 잠들었다. 리눅스 마스터 2급 공부 못한 건 조금 아쉽긴 하군. 하지만 아직은 중국어에 정리해야 하는 내용이 산더미 .. 2023. 6. 28. 2023060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신뢰도 떡락) 자기 전에 비타민 음료를 마셔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운이 나더라고. 회사 도착해서 미리 업무 준비를 마쳐두었다. 오전에는 리더랑 같이 사내 카페에 내려가서 회사에서 요즘 진행하고 있는 조식 행사에 참가해보았다. 2,500원에 괜찮은 품질의 샌드위치를 판다고 해서 가봤는데 먹어보니 별로였다. 이 가격에 이정도 품질이면 그냥 편의점에서 김밥 한줄 사먹고 말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나름대로 재미있었으니 됐지. 우리 신입 사원은 지난번에 이어서 늦잠으로 또 지각이다. 오전 중으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업무가 있었기에 내가 대신에 처리해주었다. 사람 참. 어제 퇴근하면서 리더에게 꽤나 유용하다며 칭찬해주기 무섭게 지각으로 곧바로 신뢰도와 호감도를 개박살내버리는군. 안타깝게. 다행.. 2023. 6. 27.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