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306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비타민) 피곤하구만. 새벽 6시까지 게임하다가 2시간 정도 조금 자고 출근하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이걸 내가 이 나이 먹고 하다니. 게임의 흡입력이 엄청나구만. 어쨌든 업무도 나름대로 순탄했었다. 한가로웠구만. 과연 지금 이걸 쓰면 바빠지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네. 별건 없는데 참 별거 아닌 거로 성가시게 되는군. 오전은 거의 그렇게 시간을 잡아먹힌 거 같다. 어쩌면 조금은 쉬게 해주려는 노림수였을지도. 거의 빈둥거리면서 시간 보냈군. 어제 MOFT 맥세이프 스냅2의 제품 상태가 퍽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샀다. 리뷰도 작성해야겠네. 여유롭다 싶었더니 역시나 막판에 일감이 쉴새없이 들어오더라. 초장기 프로젝트의 사전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특수 테스트를 진행해야 해서 아.. 2023. 6. 26. 안녕하세요 웹툰 작가로 데뷔하게 되어 인사 올립니다 회사에서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보상으로는 문화상품권을 준다고 한다. 원래 목표는 이번 한해동안 차분하고 조용히 자격증 공부하며 내실을 쌓는 것이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일거리가 배로 가중되었다. 더군다나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회사 일이다. 그말인즉슨 마음 놓고 편하게 임하기에는 좀 부담이 된다는 뜻이다. 휙휙 갈기고 여론 나쁘면 내 알 바 아니라고 관심 끌 수 없다는 뜻. 하지만 당장 HSK 자격증 공부랑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데 어떡하면 좋단 말인가. 부여받은 임무 때문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바로 얼마 전에 여태까지 써오던 와콤 타블렛을 중고로 팔아치워버렸기 때문에 졸지에 안 쓰던 갤럭시탭으로.. 2023. 6. 25. 202306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포화 상태) 정말 더럽게 바쁘군. 결제 관련 테스트에 고객사 업무 대응, 교육, 이슈 수정 확인, 정규 테스트 업무를 병행하니까 정말 대가리가 깨져버릴 거 같다. 그래도 어떻게든 오전에 다 해치웠다. 물론 리더가 많이 도와주었지. 그건 그렇고 주말에는 돈을 꽤 많이 썼다. HSK 중국어 자격증 심층 공부를 위한 책이랑 리눅스 마스터 2급 길라잡이 서적을 하나 구매했군. 그리고 방충망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자석을 여럿 구매했으며, 샴푸를 샀는데 알고 보니 컨디셔너인 것을 훗날 알고 다시 샴푸 샀다. 그래도 이제 더 살 건 없겠군. 당분간 집에 틀어박혀서 필기 자료 정리나 해야겠다. 샴푸를 잘못 샀다. 많이 구린듯.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지. 아무튼 여유로워졌군. 오늘은 일 끝나면 회사에 .. 2023. 6. 24. 202306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제 2차 취향 대결) 비브리브 꼬박꼬밥은 그냥 앞으로 안 사먹기로 했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닌데 맛있게 먹던 초코맛이 사라져서 좀 그렇다. 왜 갑자기 판매 중지가 된 건지 의아해지니 곧 의심으로 발전되었고 그냥 사먹지 않기로 했다. 애시당초 배가 부르는 것도 아니었던 거 같고. 업무 자체는 나름대로 수월했다. 다음주 월요일에 또 우리 리더가 휴가 가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예상하면 벌써부터 두통이 생기는 거 같지만 신경 안 쓰기로 했다. 동료랑 취향 대결을 펼쳤다. 누가 봐도 『블루아카이브』의 '우자와 레이사'가 압승이잖아. 당연히 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래저래 살 게 많은 달이구만. 스마트 모니터는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시기상조인 거 같더라. 모니터 때문에 .. 2023. 6. 23.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