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막상 써보니 좋은 카멜마운트GDA1 모니터암 사용 후기 지난 번에 포터블 모니터를 구매했다. 구매해놓고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태블릿 거치대에다가 어거지로 끼워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기기의 양옆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다보니 손상이 가는 게 아닌가 걱정 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니터암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모니터암 제조사 종류가 상당한데 이중에 무엇을 선택할지도 관건이라 지인에게 물어보았는데 루나랩이라던가 다양한 이름을 들었지만 결국 '카멜마운트'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카멜'은 낙타라는 뜻인데 낙타 귀엽잖아. 덧붙이자면 『라스트오리진』의 귀염둥이 '퀵 카멜'을 좋아하는데 그 이름이 연상되기도 해서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 거 같다. 이런 속 사정까지 밝혔다면 지인은 날더러 미친 거 같다고 했겠.. 2023. 7. 16. 2023070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추적60분 방송 출연 제의) 무난한 하루였군. 테스트 도중에 다른 테스트가 들어오거나 다른 부서 업무로 인해 잠시 잡무를 하게 되는 등 좌충우돌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였다. 나름대로 많은 기력을 비축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어제까지 푹 쉬었으니 오늘은 퇴근하면 간만에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싶구만. 오후에 다른 동료가 감사하게도 내일 사원들끼리 회식할 예정이라면서 참석을 권유해줬지만 안타깝게도 내일 저녁에는 고시원에서 운반하는 작업을 하기로 약속했었기 때문에 사양할 수밖에 없었다. 하필이면은 이렇게 되는구만. 참석 예정자 명단을 보니까 군침이 싹 돌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간식을 드디어 거의 다 끝장냈다. 사탕을 내가 거의 다 먹어치웠는데 건강 검진 받을 때 당뇨에 걸렸다고 나올까봐 걱정했으나 별말이.. 2023. 7. 16. 202307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응애 나 14살) 어제는 건강 검진을 받아서 휴가를 썼다. 다만 고객사에서 내 도움 없이는 진행하기 힘든 업무를 주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휴가 냈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루뿐인 휴가인데 오전에 건강 검진 받는다고 기 빨리고 오후에는 일했더니 일 끝나고도 기진맥진하더라고. 그대로 푹 쉬었다. 잠은 그럭저럭 잘 잤으니 다행이네. 아메리카노 마실 때 시럽을 7번 정도는 넣고 요즘 계속 사무실에서 간식거리를 입에 달고 살았기 때문에 건강 수치가 매우 나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결과는 준수했다. 혈관 건강 지수는 14살 수준이라고 하더라. 중학생 때부터 이미 겉만 보면 아저씨 같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내부는 반전된 모양이군. 출근하다가 안경 두고 온 게 생각나서 다시 돌아갔다가 온.. 2023. 7. 15. 2023070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권총 우산) 더럽게 덥구만. 기온이 36도다. 7월 초입부터 너무 살벌한 날씨군. 주말동안에는 거진 쉬었다. 사실상 토요일에는 뻗었고 일요일에는 작업했지만 그다지 일이 손에 붙지가 않아서 진도는 미미했다. 오늘도 혼자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프로젝트 리더가 회사에 얼굴을 안 비춘지가 어느덧 꽤 됐네. 심리적이나 신체적으로 여유가 심히 늘었다는 방증이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 만약 업무 상태가 개판이 났다면 휴가를 쓸 겨를이나 있었겠는가. 그리고 나를 믿으니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거겠지? 오전 7시 알람 듣고 깨어나 해떠서 더워지기 전에 빨리 출근했는데 사무실 오니까 나보다도 먼저 임원이 출근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무도 없을 줄 알고 흥얼거릴 뻔했는데 다행이네. 아마 오늘도 한가.. 2023. 7. 13.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