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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3063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시음회) 오래간만에 리더가 출근했군. 여전히 몸상태는 나쁜 모양이다. 위장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찰 받았다고 하는데 ​ 그후로 아픈 원인이 특정되진 않았다고. 도대체 뭐지. 그러려니 했다. 그나저나 다음주 월요일에는 리더가 건강 검진을 ​ 받고 그 다음 날은 내가 받아야 한다. 오늘은 공식적으로 놀자판이 될 듯하다. ​ ​ 고객사에서도 애초에 7월에 들어서는 편성 인원은 2명으로 감축해달라고 요청했으니까 시기상 이때쯤부터 한가해지는 ​ 게 맞는 수순일 거다. 어질어질할 정도로 열심히 리눅스 마스터 2급 공부했군. 명령어가 엄청나게 리소스를 잡아먹었다. ​ 하지만 어딘가에는 도움이 되겠지. 오전부터 점심까지는 열심히 일했고 결과 전달했다. 리눅스 마스터 2급 필기 자료는 ​ 드디어 Linux 운영 부분까지 .. 2023. 7. 12.
2023062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페이크다!) ​ ​ 날이 흐리네. 출근길에 상사랑 맞닥뜨려 조금 뻘쭘했다. 전동킥보드를 지양하는 사내 지침에서 상사가 ​ 관대하게 넘어가주고 있다고는 하나 뻔뻔하게 전동킥보드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포착 당하는 건 꽤 ​ 거북한 일임은 어쩔 수 없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데 괜찮겠냐고 도리어 걱정해주시더라. Siri는 ​ 비가 안 올 거라고 했는데 한번 믿어보는 수밖에. ​ ​ 오늘 과연 리더가 출근할지 안 할지가 관건이었는데 결국 병가를 내려는 모양이다. 그걸 출근 시각 30분 ​ 넘겨서 전달해주다니 황당하긴 하다. 원래 연차는 미리 쓰는 거다. 아주 급한 상황에서라면 어쩔 수 없지. ​ 아무튼 그렇게 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한편 대략 2개월 동안 판교에 파견 근무를 가게 될 가능성이 ​ 매우 높아졌다... 2023. 7. 10.
2023062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킥스타트) ​ ​ ​ 아침부터 지랄 맞군. 출근하니까 사무실 내부 기온이 30도는 찍은 거 같더라. 엄청나게 더워서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 그런 와중에 사무실 공유기조차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자주 끊기는 공유기에 어쩔 수 없이 연결해서 업무를 진행해야 ​ 했는데 그만큼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냥 내 개인 공유기 써버리고 싶을 정도더라. 오전 중에는 신입 사원분이 결국엔 ​ 조퇴하셨다. 업무 자체에 큰 영향이 없는 관계로 그러려니 했다. 바쁘긴 하지만 영향은 미미하다. ​ ​ 정신 차리니 점심이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더디게 가긴 했다. 배가 엄청 고팠다. 역시 아침 식사를 안 하니 ​ 힘들긴 하네. 더 이상 성장할 건덕지도 없는데 왜 이렇게 이 신체는 에너지를 쪽쪽 빨아먹는다는 말이냐. 점심에는 ​ 돈 많.. 2023. 7. 8.
202306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회사 덕질) ​ ​ ​ 차라리 회사에 일찌감치 도착하는 편이 낫다.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지난 일기를 쓰고 블로그에 일기를 ​ 게시했고 중국어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서 차분히 오늘 해야 하는 업무를 되짚어보았다. ​ ​ ​ 원래는 이정도로 바쁠 일이 아닌데 자꾸만 다른 프로젝트의 리딩을 맡게 하려는 공기가 흐르고 있으며 ​ 그러는 와중에 자격증 공부는 2개까지 해야 하는데 뜬금없이 지금까지 진행하던 업무와는 완전히 궤를 ​ 달리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그게 심지어 창작하는 일이라서 더더욱 골치가 아프다. 마우스 클릭이 잘 ​ 안 된다. 아마도 먼지가 지독하게 낀 거 같은데 청소하는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거 같네. ​ ​ 점심에는 예전 동료와 함께 밥 먹었다. 상당히 어색하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조용히.. 202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