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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3051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2023년 2회차 CSTS 일반 등급 시험 접수) ​ 겁나 빡셌군. 하루만에 1800줄의 TC를 치다니 놀랄 노자가 아닐 수 없다. 그런 게 가능했던 건 아마 UI 보는 경우가 ​ 많고 또 일부는 기능상 제한되서 넘어갔기 때문도 있겠지. 숙련도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아무튼 리딩도 해야만 했으며 ​ 업무 대응도 해야 하고 참 정신 없었다. 그래도 이래저래 무사히 끝냈으니 다행이군. ​ ​ 오전에는 정말 정신 없이 달렸는데 정오 무렵이 되어 진행률이 70% 정도인 것을 보고 마음을 놓고 그제서야 심신의 ​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은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구만. 그게 과연 쉬운 일일까 싶다. ​ ​ ​ ​ 점심에는 신입 사원분이랑 같이 밥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입 사원분도 다행히 위로 올라갈 의지는 ​ 있으신듯 했.. 2023. 6. 11.
2023051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저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 다행이다. 몸이 거의 다 나았다. 아직 코에 붓기가 느껴지지만 두통도 사라졌고 이제 다시 원상태로 ​ 회복되었음이 느껴진다. 몸속에 흐르는 원기가 느껴지는군. 다만 꿈은 역시나 뒤숭숭했다. ​ ​ 판타지 소설 속 주인공 같이 웬 여자 마법사랑 웬 성질이 삐딱한 남성 검사랑 셋이서 수목이 우거진 ​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고블린 무리의 집을 습격했다가 오히려 붙잡혔고 뜻밖에 그 안에서 융숭한 ​ 대접을 받았는데 역시나 불안감을 지우지 못하고 탈출을 강행하여 결과적으로 쫓기게 되었지. 진이 ​ 빠지는 내용이었다. 그밖에도 갑자기 꿈속에서 배달을 하고 있는데 허름한 상가 옥상에 있는 교회에 ​ 햄버거를 주러 갔다가 그곳 목사한테 붙잡혀서 설교를 받기도 했다. 무슨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 ​ 나지만 사이비.. 2023. 6. 7.
2023051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적금이 쓰레기인 이유) ​ ​ 여전히 감기 때문에 코가 얼얼하다. 아침 5시 쯤인가에 추워서 깼고 즉시 전기장판 켰다. 그건 그렇고 또 밤중에 ​ 흡착식 건조대가 떨어진 거 같더군. 통행에 방해되기도 하고 조금 골치가 아프기는 한 것 같다. 그렇지만 편리한 ​ 부분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으니 두고 봐야겠지. 부착해두기 좋은 곳을 몰색해봐야할 거 같은데. ​ ​ 아무튼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업무를 진행했다. 어제 고객사 답변을 보고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거 같다 싶었는데 ​ 역시나는 역시나였다. 재전달 받은대로 다시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고객사 측의 심기를 거스르는 것이 맞기는 한 ​ 거 같다. 감기가 거의 떨어져나갈 모양인지 슬슬 노란 가래가 섞여나와서 기분은 좋다. ​ ​ 다행히 일정은 무난하군. 오늘 대충 350만원짜리 적.. 2023. 6. 4.
2023050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아 왜 또 아픈 건데) ​ 눈을 뜨니까 새벽 5시더군. 어제 오후 10시 안팎에 잠들었으니까 적당히 7시간 정도 잔 셈이다. 이때 이미 ​ 몸상태가 그다지 호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오한이 살짝 느껴지길래 전기 장판을 켜고 다시 ​ 잠을 청했다. 결과적으로 3시간 더 꿀잠 잤고 살짝 지각의 위험이 있어서 서둘러야 했다. ​ ​ 오늘은 가뜩이나 챙길 게 많아서 정신이 없었지. 전동 킥보드를 회사에서 충전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 체력 ​ 및 시간적으로 낭비할 일이 없었으련만. 더군다나 안경까지 두고 와서 업무에 임하는 몸의 상태는 최악을 ​ 달렸다. 몸도 안 좋은데 하필 할 일은 넘쳐나고 안경은 없으니 매우 짜증이 나는군. 코 막혀서 숨 막히니까 ​ 정말 끔찍하다. ​ ​ 그러고 보니 꿈도 참 어수선했지. 자꾸만 중학.. 202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