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295 2024011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사실상 꿈 일기) 악몽 비슷한 것을 꾸긴 했다. 꿈속에서 이국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하나 샀는데 그 기념 삼아 구글 계정을 하나 만들려고 하니까 귀신한테 저지를 당했다. 몸이 갑자기 굳어버렸는데 무섭기 이전에 화가 나서 온몸을 비틀어 곧바로 꿈속에서 가위를 풀고 귀신 족치려고 찾아서 헤맸는데 아쉽게도 못찾았다. 아무튼 다양한 꿈을 꾸었다. 학창 시절 가상의 학교 폭력이 주된 화제인 꿈을 꾼다거나 흑인 아들이 축구하는 꿈을 꾸는 등 개꿈 연속 시리즈였다. 눈을 뜨니까 오전 8시더군. 일어나기 참 힘들었다. 아직 아파서 그런가. 회사 도착해서 진통제 먹었다. 부디 오늘도 무난하고 무탈하게 잘 지나가길 바라면서 일단 오전 중에 주식으로 대충 11만원 정도 벌었다. 아주 맛있군. 오늘은 하루.. 2024. 3. 6. 2024011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A형독감이어도) 빌어먹을. 아침부터 된통 혼났군.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부사수도 나랑 마찬가지로 A형독감에 감염 됐다. 이에 대해 연차 사용을 지시했고 한번 재택근무 쓸 수 있나 없나 시험 삼아 내용을 전달해 보았는데 이에 관련해서 상부로부터 사용 관련 지침이 없다는 내용을 회신 받았는데 우리 간부에게 이 내용을 따로 전달하지 못한 결과, 결론적으로는 내가 “잘못된 보고”를 한 셈이 되어 아무튼 KPI에 감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듯. 짜증이 나지만 재택근무에 대한 지침이 있는 경우에만 관련된 내용 진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확실히 각인했으니 그럴 가치는 있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내 인사 평가 나빠진다고 바뀌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오전에는 주식으로 대충 31,000원 정도 .. 2024. 3. 5. 202401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나대지 말것) 영문은 모르겠는데 한글과컴퓨터 주식이 간만에 용솟음치네. 어쨌든 지금 먹을 건 없다. 지난주 금요일에 벌려놓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부터 오전에 수습했다. 고객사도 크게 꼬투리 삼지 않을 만큼 마무리 해두었다. 이후에는 신입 사원 및 인턴의 업무를 지휘했다. 신입 사원 상태가 다소 불안하게 화장실을 엄청나게 자주 가는데. 어쨌든 업무 진행도 자체에는 지장이 없으므로 그러려니 넘겼다. 업무에 개인 기기 사용을 굉장히 꺼려하시는군. 엄밀히는 정상적인 반응이긴 한데 개인 기기를 사용하는만큼 많은 편의가 제공되고 있음을 신입 사원이라 모르는 것이 조금 아쉽다. 회의라도 통해 테스트용으로 사내 디바이스를 1대씩만 지원을 받는 게 어떨까 토의해봐야할 것 같다. 퇴근 후에는 .. 2024. 2. 26. 또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 어쩐지 몸상태가 이상하다 싶었다. 하지만 재작년에 이미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맞기도 했으니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닐테고 불과 한달 전에 A형독감 치료를 받았으니 독감도 아닐 거라는 생각을 했다. 기침과 고열에 시달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동시에 전신이 찌뿌둥한 감각으로 인하여 안 그래도 별로 안락하지 않은 잠자리가 더 불편하게 느껴져 계속 잠을 깼다. 하지만 아픈 당일은 회사에 출근해야 했다. 자정에 한번 기침 때문에 일어나 물을 마셨고 새벽 2시에 목이 너무 따끔거려서 기상하였다. 겨우 다시 잠에 들었지만 새벽 5시에 또 깨어났고 이대로 가다가는 졸도해서 지각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에 그냥 즉시 회사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새벽 6시에 회사 사무실 도착해서 .. 2024. 2. 24. 이전 1 2 3 4 5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