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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296

20240314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난 못쉬는 건가?) ​오늘은 조금 한가할 계획이었다. 다양하게 준비할 게 있긴 했지만 준비 자체는 오래 걸리는 작업도 아니었고​대체적으로 정해진 업무는 있었으니까 자동 전투처럼 직원들에게 업무 배분해두고 조금 쉬려고 했지.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리기만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지 못했다.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대뜸 이슈 ​수정의 확인과 Requested Test 요청이 접수 되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는데 고객사에서 빌드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아서 파악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빌드가 제대로 동작하지를 않았다. 일단은 ​이슈라는 것이 심야에 집에서 확고해졌으니 내일 보고를 할 예정이다. ​​2,300달러 정도가 필요한데 부디 이런 규모의 업무 요청은 준비를 할 수 있게 한달전 미리 말해주면 .. 2024. 5. 14.
2024031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쉬려고 했건만)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다. 마침 관리자도 연차이고 해야 할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니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었다. 팀원들에게는 적절한 임무를 배분했었고 후다닥 내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도 끝마쳤다. ​팀원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중 부사수는 어쩐지 다른 업무에 꽂혀서 거기에만 몰두하는 등 좀​상당히 삐걱대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가가​도와주면 되고 부사수가 하고 있는 업무는 살짝 본업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멀리 보았을 때에는 분명히​필요한 작업이기도 했거든. ​​다만 모든 문제는 고객사가 항상 새로운 일감을 찾아오면서 발생한다. 우선 계속해서 던져주는 이슈의 수정​확인 요청. 가끔씩은 고객사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다수.. 2024. 5. 13.
2024030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생각보다 순조로울지도) ​사진을 못찍었군. 바빴나 보다. ​역시나 진행 중이던 업무는 일시 중단이 됐다. 예상대로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심경에 큰 변화는 없이 ​무미건조하게 받아 들였고 당장 해야 하는 업무들을 정리하고 처리했다. 결과적으로 나름 여유로웠군. ​혼자 바쁜 감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이슈 수정 확인하고 그 와중에 업무까지 진행하고 결제 테스트를​지휘하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바쁜 게 그나마 낫긴 하지. ​​그나저나 다음달에는 어쩌면 다른 부서로 전근이 되거나 또는 강남에 있는 고객사에 파견 상주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다. 이 프로젝트만 벗어날 수 있으면. ​​오후도 무난했다. 고객사는 잠잠했고 덕분에 가계부를 정리했다. 사내 기자단 원고는 여전히 작성하지​못한 게 아쉽네. 아쉽게도 봐야.. 2024. 5. 8.
가끔은 떠먹여주는 공부가 하고 싶다 (내일배움카드 신청) # 얘야 원래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 ​ 그런 것치고는 썩 재미있진 않았다. 존댓말로 원고 썼었는데 착착 감기는 맛이 없어서 그냥 편하게 ​ 적기로 했다. 어쨌든 1월 1일이 되자마자 상큼하게 감기에 걸렸다. 금방 낫는가 싶었는데 면역력이 ​ 약해진 틈을 타서 A형독감에 감염이 되었다. 끔찍하게 오랫동안 아파서 거의 2월 중순까지 잔기침 ​ 달고 살았는데 슬슬 기침하는 빈도가 줄어들던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고 말았다. ​ 이렇게 몸상태가 밑바닥 밑에는 더욱 밑바닥이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있는 와중에 업무는 ​ 한시도 나를 가만두질 않았다. 고객사는 갑자기 서비스 대상을 대륙 너머로 확장하고 서비스 분야 ​ 까지 늘리는 데다가 Back-End 영역 테스트까지 요청.. 202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