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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곱도리탕) ​ ​ 오늘은 바쁘고 적응하기 힘든 날이 예상되는구만. 일단 어제 퇴근하고 연장 업무의 일환으로 선배에게 ​ 행동 규칙을 설정해두었으니 아마 싫어도 신경을 기울이게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피곤하다. 그렇지만 ​ 일기에 써뒀으니 머리를 비울 수 있겠지. ​ ​ 그런데 왜 이렇게 빡치나 생각해보니 어제 상담해드린다고 정신이 팔려서 회사에 이어폰을 두고 가는 ​ 바람에 쓸데없이 골똘히 생각에 잠긴 탓인가 보다. ​ 적당히 좋은 하루였군. 트러블 메이커께서는 조언대로 쥐 죽은듯이 일만 하여 무탈했다. 오늘은 어쩐지 누가 ​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신이 도와 그러지도 않았다. 일정이 바쁘지 않아 숨통이 트였군. ​ ​ 간만에 여유가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오히려 눈치가 보이더라. 그런데 잔잔하게 할 일이 .. 2022. 4. 24.
20220417 일용직 단기 QA 프리랜서 근무 일지 (스타트업) 전날에는 여유를 가지고 산책을 했던가. 장을 봐야 했어서 나가는 김에 만보기 걸음수를 채우기 위해서 먼길을 굽이굽이 걸었는데 날이 청명하여 걷기 좋은 날이었다. 이런 날을 만끽할 수 있을 때 즐겨둬야지. 토요일에 일을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날이 너무 좋은 탓인지 일감이 좀처럼 없다. 그래도 다행히 일요일에 일을 잡긴 잡았다. 단기 QA 프리랜서로 일을 받아 출근. 업무 내용은 간단하고 대가는 매우 짜다. 주말에 집에서 쉬면 뭐하나 싶어서 일을 잡긴 했다. 친구에게도 소개해줘서 같이 했다. 원래는 토요일에 노가다 일정 잡고 오늘 쉬며 돈이나 벌 요량이었다만 뜻밖에 불금에 오후 22시까지 야근 한 탓애 토요일 꼭두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기엔 체력이 부족하더군. 토요일에 먼저 일해본 친구가 가.. 2022. 4. 22.
20220412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키워주세요) 요새 피곤하긴 한가 보다. 어제 자정되기 직전에 기절하듯이 잠들었군. 피곤할 이유가 특별히는 없는데 ​ 아마도 노가다의 여파겠지. 지금 피로도 누적된 정도가 균형적으로 알맞은 것 같다. 일은 적당히 바쁘다. ​ 어쨌든 큰 탈 없는 하루였다. 테스트레일 수정 작업을 배우기도 했는데 역시 보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 만져봐야 감이 잡히겠다. 그래도 적당히 여유로운 일정이긴 했다. ​ ​ 오늘 드디어 에어컨을 틀었는데 바람을 직접 맞는 자리라서 상당히 추웠다. 그렇지만 여름에는 회사에서 ​ 살고 싶을 정도다. 수정님이 나를 본격적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는지 엑셀 함수 관련하여 교육을 ​ 짧게 진행해주셨다. HSK를 먼저 따려고 했는데 경로를 바꿔야 하나 고민되네. ​ ​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스마트스토.. 2022. 4. 17.
그러고 보니 헌혈도 했고 눈도 맞고 허리도 나앗다 ​ 자격증 시험도 있었고 졸업 관련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어쩌면 인생 마지막 휴가일지도 ​ 모른다는 생각에 전에 보다도 맹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었던 영향이 있었겠는데 결과적으로는 ​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안 쓰다가 보니 놓쳐버린 포스팅거리가 늘어났다. ​ ​ 날씨가 영하여서 걷기 위해 밖에 나온 것이 후회되는 때에 친구랑 헌혈에 참가했었다. 이게 118회째. ​ 문화상품권 받은 후 탑툰에 결제하고 커뮤니티에 자랑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 다른 친구랑 싸운 탓에 ​ 머릿속에 블로그에 대해서는 거의 까먹고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날 복통에 시달려서 귀가를 ​ 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했었는데 아마 이 때문에 포스팅을 잊어버리고 계속 미뤄왔던 것 같다. ​ ​ ​ ​ ​ 하.. 202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