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고 해야 할지. 검증하는데 또 기능이 고장난 상태였다. 대체 언제가 되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건가. 퇴근하는데 비가 오더라. 날씨는 맑은데 비가 억수같이 내리니 기분이 묘했다. 신발도
거의 다 젖었다. 터덜터덜 추적추적 걸어서 집 오니 기진맥진했다. 원래는 친구랑 순대국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걸었기 때문에 시간도 늦었고 그냥 KFC 주문해서 먹는 게 나을 거 같더라고. 퇴근
무렵에는 기껏 조율 끝난 업무 일정에 갑자기 파란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조금 멘탈 붕괴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잘 처리했으니 그만인가.
진짜 이 프로젝트 그만두고 싶다. 와중에 우리 신입이 거하게 사고 하나 쳤더군. 그래도 잘 수습해
넘겼다. 집에 와서 씻고 앉으니까 기운이 없더라. 셀인스텍 마그네틱 커넥터가 도착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한 가지 유감인 건 젠더뿐만이 아니라 커넥터를 3개 정도 구매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었던
것. 내친김에 구매했다. 생동성 대가도 입금 됐으니까 말이야. 덤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개설까지
완료했다. 꽤나 맛있을 거 같다. 3년 동안 묵힌다는 게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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