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아무 얘기239 2025년 4월 첫째주 To Do (Blind) 바깥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비가 오면 바깥에 나갈 수 없다. 만약 비가 안 왔다면 할 일이 있었는데안타깝게 됐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천지니까 괜찮았지만 하필 어제 고객사에서 본사로 귀환을 하다그만 안경을 어딘가에 두고 온 모양인지 집안에서 안경이 보이질 않는다. 시력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만초점이 살짝 흐린 상태로 문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매우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 않아. 본다는 데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금요일 본사 귀환해서 간만에 도시락이랑 자장면을 구매해 저녁으로 먹었다. 양껏 먹어서인지 소화불량이걱정됐지만 아침에 화장실 한판 때려서 금새 몸상태를 회복했다. 아침부터 시원하게 샤워하고 로봇청소기돌려 바닥 청.. 2025. 4. 5. 2025년 3월 다섯째주 To Do (폭수!) 지난주 주말은 종일 회사였다.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 근무했다. 개인 시간이라고는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씻고 침대에 앉으면 이미 자정을 흘쩍 넘겼는대 무엇이 가능하랴. 간만에 맞이하는 주말이니 조금은 오래 잘 거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금요일에서 이제 막 토요일로 넘어간 시점. 일단 사무실에서 떨궈서 액정보호필름이 쪼개졌으니 액정보호필름 교체하는 게 첫번째 임무다. 그리고 간만에 AICE 자격증 공부를 이어서 해야겠지. 점심에는 비 소식이 있지만 굴하지 않고 점심 식사를마친 다음 침낭 세탁할 거 같다. 고대하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됐지만 할 시간이 없군. 확실히 잠이 많이 모자라긴 했지. 간만에 정오 넘겨서까지 잤다. 허.. 2025. 3. 29. 2025년 3월 셋째주 To Do (변주) 금요일 일기에는 피곤하다고 썼다. 토요일과 일요일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미리 구상하고 적어두기 위해 아이폰을찾아서 전원을 키는 와중에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아마 새벽 5시 정도에 잠깐 깼는데 1분 남짓만에 다시 잤으 므로특기할 만한 일은 없었다. 친구가 전화를 해준 덕분에 겨우 정오에는 눈을 떴다. 잠결에 나가겠다고 약속을 해버려부랴부랴 준비해 나갔다. 다행히 어제 주문했던 Galaxy A35 케이스는 도착해 있기에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길에포장 뜯고 착용해 보았는데 공장에서 찍어낼 떼 무언가 잘못된 것인지 흠 같은 게 파여 있더군. 상쾌한 기분까지는아니었지만 그러려니 생각하고 말았다. 자석만 잘 붙으면 그만이지. 나중에 영 거슬리면 하나 더 살 듯하다. 친구는 요새 마음.. 2025. 3. 15. 2025년 3월 둘째주 To Do (술술) 중요한 만남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조금 아침부터 부산스러웠다. 기상해서 침낭을 세탁하고 가볍게 식사를한 다음에 잠 기운을 몰아냈다. 저녁까지만 먹게 될지 또는 음주를 하게 될지 특정된 일정이 없지만 아마도어색한 흐름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저녁 먹고 헤어지지 않을까. 잠을 확실히 깨기 위해 일단 서점으로 갔다..약속 상대는 교통 혼잡의 문제로 조금 늦을 수 있다고 전달 받았는데 이때쯤 혹시나 싶어 식사하기로 했던가게에 가보니까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식겁하고 곧바로 예약을 했다. 하마터면 어색하게 30분 이상 복도서서 줄 기다릴뻔 했네. 약속 상대는 일단 이 글에서는 지인이라고 부를까. 취미이면서 동시에 회사의 명령으로 인해 PC Master 자격증의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2025. 3. 8. 이전 1 2 3 4 5 6 7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