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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112

20240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수관 대폭발) ​ ​ ​ ​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 하수관이 막혔다는 건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했고 ​ 사무실 전체에 오수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 애초에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기 때문에 난 악취를 맡지 ​ 못했다. 고객사는 엄청나게 잠잠했지만 신규 편성에게 안내해 줘야만 하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 바빴다. 열받게도 화장실 이용할 수 없게 된 것 때문에 비데를 덩달아 쓸 수 없어 매우 기분이 좋지가 ​ 않았다. 그나마 고객사가 잠잠했기에 망정이지. 바빴으면 심히 신경질이 났을듯. ​ ​ 점심에는 간만에 다같이 양 많이 주는 밥집에 갔다. 허기가 많이 졌는지 그 많았던 밥이 그다지 많게 ​ 느껴지지도 않더군.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상사와 함께 옥상에서 담소 나누다가 커피 한잔 얻어마신 ​ 다음.. 2024. 4. 1.
202402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잘가라고) ​ ​ ​ 2일이 지나버렸군. 요즘 icloud를 볼 일이 줄어들어서 Mac OS에서 작성하던 일기를 확인하는 게 ​ 더더욱 뜸해졌다.Samsung Note도 꽤 연동성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고 나발이고 삼성 PC ​ 한정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에 쓰질 못한다. 어쨌든 이 날이 연휴 바로 전날. ​ 연휴 전이라서 빨리 퇴근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과 줄어든 업무 시간에서 과연 할당량을 채우는 ​ 것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는 것을 보면 나도 드디어 관리자의 반열에 서기는 한 모양이다. 결국엔 ​ 조기 퇴근따위는 없었다. 먼저 사내지침이 내려왔으면 한번 문의를 해보았을텐데 바로 얼마전에 ​ 대대적인 부서 개편이 있었기 때문인지신경 써줄 겨를이 없었던 듯하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 ​.. 2024. 3. 29.
202402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새부대에 새술) ​ ​ 5일자 일기 쓰려고 왔는데 2일자 일기가 없었군. 무려 주말 전의 일기 내용을 복기해야 하니까 과연 ​ 기억이 온전하기는 할지 모르겠구나.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워진 보고 체계 때문에 정신이 없었겠지. ​ 그만큼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지나갔다. 일단은 상사에게 프로젝트의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자료를 ​ 잘 전달해야 했다.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군. ​ ​ KPI 설정에서도 변경이 발생했고 정신이 없다. 그러는 와중에 업무도 바빴다.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 30분 정도 잔근을 해야만 했고. 혼자서 진행률 40%를 찍었다. 다음 주에는 결제 테스트를 해야 하니 ​ 관련해서 또 프로젝트 설명문을 작성해서 공유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군. 점심은 무난하게 먹었다. ​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고객사에.. 2024. 3. 25.
2024012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MacOS로 돌아갈래) ​ ​ ​ 일단 어제 레블리첸 아카이브를 등록하자마자 Daum tistory 블로그에서 음란물 게시 건으로 일주일간 ​ 계정 정지 처리를 당했다. 달리 말하자면 일주일 정도 작업량이 반으로 줄었다는 거다. 오히려 좋아할 ​ 만한 일이지. 네이버 블로그도 정지 당하면 이것을 기회 삼아 차라리 내 시간 더 가졌으련만 아쉽게도 ​ 정지 당하지 않았다. 의외로 네이버가 더 포용력이 좋은 건지 아니면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중 ​ 극성 페미니스트라도 있는 건지. 아무튼 신경 쓸만한 일은 아니다. ​ ​ 오늘은 상당히 널널하다. 어제 퇴근 무렵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싸그리 처리했다. 그놈의 ​ Test Case 점검 작업이 계속 눈길을 사로잡지만 말이다. 어젯밤에는 갤럭시S24 Ultra 케이스를 미..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