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73 2023041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보고서 자동화 못참거든요) 아침부터 분위기가 흉흉하더구만. 비는 추적추적 내려대서 매우 신경질이 나는군. 파견팀 리더가 엄청나게 깨졌다. 모두가 마음이 편치 못했었다. 일단 금일 할당된 업무량은 끝장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일일 보고서의 자동화를 진행했다. 매번 테스트 결과 확인해서 보고서에 기입하는 일이 힘드니까 자동으로 결과 시트의 값들을 보고서가 불러오도록 함수를 짰다. 일단 Offset함수랑 Column함수를 이용해 좌표를 고정하고 index 함수와 match 함수로 위치를 설정하며, indirect 함수로 연계시켰다. 그리고 추출해줘야 하는 문자를 Mid 함수와 Find 함수로 뽑아내는 식으로 사용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mid(index(indirect("'"&$B20&"'!.. 2023. 5. 14. 마키나의 광역최면 : 오르카 고등학교편_1교시:국사 자, 여러분. 집중해주세요. 오늘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어, 음.. 흠흠.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오르카호의 사령관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그러면... 이제 자리를.. 선생님~ 여기요~ 제 옆자리 비었어요~ 아, 그러면.... 천아 옆에 앉을래? 네, 선생님. 사령관은 마키나에게 꾸벅 목례하고 천천히 학급 친구들과 한명 한명씩 눈을 맞추면서 천아의 옆 빈 좌석으로 향했다. 의자를 당기고 부자연스럽지 않게 착석한 뒤 천아에게 조용히 인삿말을 건네려 고개를 돌리자 천아가 먼저 말을 걸었다. 성이 '사' 씨고 이름이 '령관'이야? ㅋㅋㅋ 뭔가 어감 이상한데 그냥 앞으론 핫팩이라고 부를게~? 어? 어, 응... 사람을 가리켜 물건으로 지칭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이지 않나.. 2023. 5. 6. 2023040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본진이 터졌는데요?) 놀랍게도 어제가 4월 4일이었는데 어제자 일기의 제목이 오늘 아침까지도 4월 4일이었다. 머리 아파서 제정신이 아니었구만. 오전에 후다닥 테스트 달리기 시작해서 오전에는 이미 90%정도 진행을 마무리했다. 점심은 셋이서 카페에 내려가 먹었다. 설거지 순서라던가 참 골치가 아팠군. 소수정예가 편하긴 한데. 커피를 얻어마셨는데 안타깝게도 시럽을 추가하지 못했다. 커피를 쓴맛으로 마시니까 괴롭더군. 그나저나 고민이 생겼다. 선풍기를 사긴 해야겠지. 곧 비가 오고 나면 날씨가 엄청 더워질테니. 오후에는 라스트오리진 신규 이벤트가 업데이트되었는데 너무 내용이 재미있어서 업무하면서 슬쩍슬쩍 게시판을 눈팅 좀 했다. 재미있네. 그리고 적당히 테스트레일 반영 작업 끝나고 .. 2023. 4. 30. 2023040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첩첩병중) 일요일 저녁부터 두통이 생겼다. 참 가지가지하네. 그래도 약 먹으니까 조금 나은 거 같기도. 왠지 저혈압인 것 같다. 요즘 운동을 너무 안 하긴 한듯. 아무튼 오늘의 업무는 무난했었다. 그런데 오전에는 특정 단말에 빌드를 설치해야 하는 건으로 맥북이 필요한데 하필 오늘 김치를 챙겨온다고 두고 왔던지라 어쩔 수 없이 슬쩍 집으로 가서 맥미니를 주워왔다. 그래도 왕복 20분밖에 안 걸렸으니까 괜찮겠지. 갔다 오고 얼마 안 지나서 점심 시간이라 오늘 새로 팀에 배속된 파견 인원이랑 셋이 점심 먹으러 갔다. 가끔씩 가던 우육탕면 집에서 청경채 도가니탕 먹었는데 맛이 일품이더라. 오후부터는 업무에 들어가야만 하는데 고객사에서 빌드의 확인이 늦어져서 덩달아서 대기해야만 했었다. 오후.. 2023. 4. 29.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