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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21111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빼빼로데이 꼴받거든요) ​ 빼빼로데이니까 출근하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아몬드 빼빼로 15개를 사와서 팀 전체에게 뿌려봤다. ​ 반응은 나쁘지 않군. 다른 분도 빼빼로를 각자 사와서 뿌려주시네. 오늘 진짜 배부를 예정일 것 같다. ​ 오늘은 한가하려나 바쁘려나. 어제 너무 한가하게 시간 보냈더니 법정님이 별도로 업무를 주시겠다 ​ 엄포를 하셨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 ​ 다행히 오전에 확인해보니 2일전에 퇴근 카드 찍지 않은 것으로 꼬여버린 근무 시간이 적어도 어제 ​ 일자는 제대로 들어가서 2일 전 퇴근 시각만 정정하면 됐다. 하늘이 도우신 일. 금요일이군. 내일은 ​ 오후에 생동성 알바 참여하러 가야하고. 때문인지 금요일에 해방감이 없다. 학교 다닐 때는 금요일 ​ 해방되기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싫어서 오히려 금.. 2022. 12. 1.
20221110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수다맨) 오늘도 한가할 예정.... 이긴 했는데 어제 밤 불현듯 불길한 기분이 들어 회사 그룹웨어 접속해보니 퇴근을 안 ​ 찍고 간 게 뒤늦게 확인되어 식겁했다. 확인했을 때 이미 23시였기 때문에 회사 가기에 애매하다 싶어 말았다. ​ 아침에 역시 회사 가서 퇴근 찍을 걸 후회했지. 회사 도착하니 역시나 근태가 꼬였더라. 하필이면 오늘 상장님 ​ 외근이라 근태 정정서를 상신할 수 없는 노릇이니 일단 오늘은 이렇게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신경 안 쓸 수 ​ 없지만 어차피 정규직 전환되었고 꿀릴 게 없다는 마음으로. 내일부터는 다시 정신 차려야겠어. ​ ​ ​ 업무는 한가했다. 종일 문서나 붙잡고 있게 될 듯하다. 그것과는 별개로 광고사에서 자꾸만 일정을 마음대로 ​ 바꿔먹는군. 앞으로는 오전 09시에 예약 발행.. 2022. 11. 30.
20221109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편의점) ​ ​ 어제 편의점 밥버거를 받았기 때문에 회사에 가져와서 아침 식사 식단에 추가해 같이 먹었다. 다만 먹고 ​ 나니 유통기한이 2일 정도 지나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호의인지 짖궂은 장난인지 모르겠군. 요청을 받은 ​ 대로 일단 맥미니를 가져와서 대여해드렸고 할일을 했다. 오늘은 진짜 엄청나게 한가하겠구만. 고객사는 ​ 오늘도 잠잠할 것 같다. 그냥 오전부터 마음 놓고 사내기자단으로서 작성해야 하는 원고를 써서 제출했다. ​ HSK 자격증 같이 공부할 사람 모집한다고 작성해서 올리며 HSK 자격증에 대하여 간략한 정보 소개와 왜 ​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하면 좋은 이유를 열거하고 1급 자격증 취득에 유용한 팁을 대충 적긴 했는데 ​ 괜히 잘난척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쓸 만.. 2022. 11. 29.
20221108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개같은) 이제 보니까 사진 되게 개같이 찍혔네. ​ ​ ​ 회사가 최고라니까 정말. 출근한 순간 모든 번뇌가 사라진다. 오늘은 어제 예정되었던 업무를 이어 ​ 진행했다. 천만 다행이군. 어제 퇴근 직전까지도 고객사에서 일정 밀지 말고 바로 테스트 진행하라 ​ 또 무리하게 요청할까봐 조마조마했거든. 어쨌든 다시금 일상적인 느낌으로 돌아왔다. 친구들과의 ​ 관계를 소중하게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까 당분간은 가까운 사람들부터 챙기기로 했다. 아침마다 ​ 안부 인사 돌리고. 그러면서도 업무 진행률도 신경 쓰고 이렇게 일기도 쓴다. 꽤나 정신 없군. ​ ​ 그나저나 오늘 블러드문이 뜬다고 하는군. 안부 인사를 건넨 것만으로도 나름 유용한 화제 키워드를 ​ 습득할 수 있었다. 점심에는 다래님이랑 도시락 먹으면서 수다 떨고 ..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