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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21107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깊은 물) ​ ​ 주말에 지인이랑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계획을 구상했다. 아직 구상 중인 단계이지만 HSK ​ 자격증을 공부하자는 이야기도 했고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있어 조언도 잔뜩 받았는데 오고 갔었던 ​ 수많은 이야기 중에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은 역시 웹소설에 대한 거였다. 마침 프로젝트가 ​ 한가해지는 시기라서 붕뜬 시간이 괴로웠는데 마침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팀장 대리 업무 ​ 수행해야 한다. 그래봤자 한가한 날이라 특별히 부담되는 일은 없다. 오늘도 느긋하게 이슈 수정 확인 ​ 진행했는데 오전 업무 개시 20분만에 이미 진행률이 20%를 찍어버렸더군. 적당히 팀원분에게 눈치껏 ​ 휴식 취하라고 해두었다. 너무 지나치게 앞서 나가봐야 오히려 붕떠서 좋을 일이 없으니까. ​ ​.. 2022. 11. 25.
20221106 홍대입구역 모델 알바 근무 일지 (얼평) ​ 일단 주말에는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이웃분이 고기 한 덩어리를 주셨다. 비록 조리를 하지 않아 먹지 ​ 못했지만 일단 선물은 항상 기쁘고 감사하지. 굉장히 날것으로 받아서 묘했지만 어쨌든 친구들이랑도 ​ 떠들 주제가 되어 이래저래 유용했다. 생고기 받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 ​ ​ ​ 얼마 전에 결혼한 전직장 선배와 저녁 식사를 했다. 이제 막 결혼한 유부남이 무슨 돈이 있겠냐면서 ​ 내가 대접해드리려고 했는데 기어코 밥을 사시더라. 다음달에 꼭 돈쭐 내주기로 했다. 나름 비싼 데 ​ 가서 먹었는데 매우 맛있어서 간만에 위장이 놀란듯했다. 그동안 거지발싸개 같은 것만 먹어대더니 ​ 웬일로 사람 먹을만한 음식을 위장에 주냐며 반가워 하더군. ​ ​ 하지만 역시 여기서 내가 대접하는 게 낫지 않았나.. 2022. 11. 24.
20221104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문어발) 역시 저녁에 졸리지 않은 것은 커피의 영향이었군. 하지만 역시 카페인 과다 섭취와 동시에 ​ 당분 과다 섭취는 뇌 건강에 좋지 않은 듯하다. 하루 정도 안 마셨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 업무 종료 후의 일상에 영향이 크다니 중독되기 전에 끊어야겠구만. 정보보안 마그네틱 보호 ​ 필름과 삼성전자 정품 북커버 케이스가 도착한다. 아쉽게도 지금 회사에 있는데 집에 오는군. ​ 역시 회사로 받을걸 그랬나. ​ ​ 사실상 어제 다 업무는 끝난 상태라 일단은 오전에는 이슈 수정 확인하고 명목상으로는 구독 ​ 테스트 대기 상태를 유지했다. 아시겠지만 오전부터 블로그에다 일기 올리고. 바로 어제부터 ​ 파이메이커스와 다시금 계약이 재개되어 원고 발행이 시작되어서 아마 열심히 블로그에서는 ​ 포스팅을 해야 할 거 같다.. 2022. 11. 23.
20221103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오전 반?차) ​ 오늘은 오전 반차를 썼다. 성적증명서랑 졸업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미리 신청을 하고 인근의 주민 ​ 센터에 직접 받으러 가야 한다더군. 정말이지 스마트한 일처리다. 아무튼 그래서 오전 8시 40분쯤에 ​ 일어나서 씻고 천천히 출발했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인데 확실히 전동킥보드가 있어서 다행. ​ 어렵고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별탈 없었다. 약 10분만에 해결하고 나온 듯. 근데 ​ 이제 뭐하냐 싶어서 그냥 회사 갔다. 도착하니 9시 50분 정도였나. ​ ​ 도착하니 동료들이 오전 반차라는 게 50분만에 끝나는 거냐면서 엄청난 손해라고 농담했다. 일찍 온 ​ 김에 일이나 하려고 했는데 리더가 진지하게 경고하면서 말리기에 그냥 말고 사내 2022년 법정의무 ​ 교육 4시간짜리나 조..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