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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21027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보이스 피싱) ​ 바빴군. 정신 없었고. 그래도 오후부터는 나름대로 한가했던 것 같긴 하다. 일을 거진 다 마쳐놓았기 ​ 때문에 그렇게 느낀 걸지도. 기록할 만한 일 중에서 재미있는 일이라면 보이스피싱 비스무리한 것을 ​ 당할 뻔했다. 갑자기 한창 일하느라 바빠죽겠는데 해외 결제 승인이 되었다고 문자가 왔고 확인하니 ​ 삼성페이로 128만원이 결제 되었는데 본인이 결제한 것이 아니라면 확인해보라더군. ​ ​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하필 지금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대게 해외 결제 관련된 일이 ​ 많았으므로 혹시 이 건인가 싶어 확인하려던 찰나, 무언가 번호가 미심쩍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호가 ​ 지역 번호를 사용한다니. 한번 구글에 검색해보았는데 역시나더군. 사기 전화라고 한다. 여러분 중에 ​ 050-6.. 2022. 11. 14.
20221026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비우기) 바빴다. 어제까지는 한가했는데. 오전까지는 평범하게 메인 테스트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바쁜 일 ​ 없기에 어제 진행했던 친구네 재무표 작성도 병행해주었다. 나쁘지 않았군. 번거로운 면이 있긴 하나 ​ 진행 자체에 무리는 없었고 재무표는 좋은 실험 대상 겸 장난감이 되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블루투스 ​ 이어폰 한쪽이 사라진 것을 알고 당황했다. 분명히 집에서 노래 들었는데. 아무튼 출근을 지체할 수는 ​ 없으니 출근했었지. ​ 일 이야기를 먼저 할까. 골치 아팠다. 점심 시간에 KFC에 가서 먹고 올라와 마저 업무를 진행. 갑자기 ​ 특수 임무가 주어졌다. 특별히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만 갑자기 Tizen Studio가 먹통이 되서 시간을 꽤 ​ 잡아먹혔다. 묘수로 해결하긴 했다만 시간 낭비가 심했다... 2022. 11. 11.
20221025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따부내) 한가하긴 한데 업무량 조절이 까다롭구만. 오전에는 한가한 와중에 군대 동기가 엑셀로 회계표를 ​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기에 만들어 주었다. 마침 딱 도와주려고 했더니 고객사로부터 어떤 일감이 ​ 주어져 갑자기 바빠지기는 했다만 어쨌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듯하다. 어쨌든 덕분에 오전동안 ​ 심심하지 않게 시간 잘 녹였다. ​ 사내기자단 원고료도 들어왔고 소소하게 주식으로 17,000원 벌었다. 점심에 두릅님한테 점심식사 ​ 한끼 대접해드렸다. 오늘은 졸리구만. 이미 대부분의 업무는 오전 중으로 끝내놓았고 이제 적당히 ​ 기다리다가 16시 30분 즈음에 반영한 뒤에 퇴근 준비하면 끝이다. ​ ​ 나보다 더 한가한 업무량을 받은 분이 계신데 과연 이분은 이 따분함을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매우 ​ 노곤하구만.. 2022. 11. 10.
20221024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나베) ​ 초장부터 불길하게 하는군. 주말동안 회사 시설 점검 때문에 모든 전원 공급이 차단되었다가 복구가 ​ 되었다고 하는데 출근하여 맥미니를 가동해보니 빌어먹게도 와이파이 연결이 자꾸 끊겨서 어지간히 ​ 빡이 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혹시 맥미니가 고장이거나 어떤 설정을 잘못 만졌나 걱정되어 시험삼아 ​ 개인 핫스팟에 연결히니 잘 작동되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회사 관리 차원에서 환경 설정이 좀 박살난 ​ 모양. 책임자가 시말서 쓰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것 같군. ​ ​ 다행히 업무 시작 시간이 되니 정상화가 되었고 테스트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집중해서 일을 ​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랜만에 고객사로부터 추가 업무 요청이 왔다. 내용이 또 다소 황당하긴 했다만 ​ 어쨌든 협의를 통해 적당히 잘 마무..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