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S71 2023년 올 한 해 깔쌈하게 등짝 조지면서 시작하는 한해였군. 나름대로 거액이 들어갔는데도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략 3개월 정도 고생했는데 애시당초 타인에게 맨등을 보일 일이 없고 사람은 평생 자신의 직시하지 못하니까 큰 효용을 보진 못한 모양이다. 글을 쓰는 지금 잠을 잘못 잔 것인지 아니면 메이플 랜드 때문에 흐름을 조져놓아서 후유증으로 앓는 건지 몰라도 두통이 상당해서 아마 짧게 짧게 짚고만 넘어가야겠다. 다양한 것들을 구매했다. 기록하진 않았지만 살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었던 아이패드 프로 6세대도 구매했었지. 성능은 뛰어난 게 체감되지만 너무 무거워서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에어 기종으로 구매했을 것 같다. 그래도 심각하게 무게가 차이 안 났던 것 같기는 한데.. 2023. 12. 31. 202311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언니라고 부르렴~) 언니라고 부르렴. 머리를 꽤나 많이 길렀다. 무난한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적당하게 내일 진행할 업무의 사전 준비를 진행했었다. 계정도 준비했고 문서도 완벽히 준비 됐다. 오늘은 내일에 대비해서 체력을 비축해두는 날로서 여기고 조금 한숨을 돌리며 한껏 느긋하게 짜증나는 히스토리 문서 작성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세상 일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묘미라 하던가. 점심 식사 전까지는 정말로 그림을 그려놓은대로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주간 보고도 무사히 마쳤고. 문서마저 생각보다 수월했다. 다음주 2일간 휴가인데 그전에 잔잔하게 일하다가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지. 근데 퇴근 무렵 갑자기 고객사에서 갑작스럽게 요청을 했다. 본래 예정되어 있던 테스트를.. 2023. 12. 29. 202311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써도 써도 끝이 없냐) 적당한 하루군. 오늘은 무척이나 한가할 것 같다. 이 한가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인데 지금의 나로서는 전임자가 하지 않고 떠나버린 히스토리를 정리해야 한다. 이제 겨우 6월초까지 거슬러 올라오니 앞으로 5개월치는 더 작성해야 하는군. 테스터들은 무난하게 일을 해주고 있고 나도 히스토리 작성하다가 고객사에서 요청한 특정 업무를 진행했다. 문의하고 넘어가야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문의사항을 남겼는데 끝끝내 답이 없구만. 내일도 테스트 하나 큰 게 기다리고 있군. 그러고 보니 TTA 아카데미의 계정을 갑자기 분실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뜬금없이 내 시험 응시료가 환불되었더군. 어이 없는 일이네. 이것도 고객센터에다 문의를 남겼지만 안 보는 모양이.. 2023. 12. 27. 2023111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기진맥진) 이러다가 말라죽겠군. 그래도 신입 사원이랑 부사수에게 각각 할당량을 잘 맡겼고 잘 해결되었으니 다행이다. 여담이라고 해야 할지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원고는 오전 안으로 후다닥 마무리했고 제시간에 투고했다. 퀄리티는 나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차피 아무도 관심 없는 작업인 게 자명하니 나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이어서 처리해야 하는 일을 후다닥 처리하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바쁘군. 생각해보니 한 번도 주식을 못봤잖아. 질질 끄는 테스트가 많은 것이 질색이라서 더 끌기 이전에 속전속결로 처리해버렸다. 그렇긴 하지만 왠지 고객사에서 보류 상태의 업무를 먼저 까먹지 않을까 싶다. 내일은 무려 CSTS 자격증 시험이군. 농담 없이 정말 공부라곤 하나도 .. 2023. 12. 21. 이전 1 2 3 4 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