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438 2024031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쉬려고 했건만)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다. 마침 관리자도 연차이고 해야 할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니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었다. 팀원들에게는 적절한 임무를 배분했었고 후다닥 내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도 끝마쳤다. 팀원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중 부사수는 어쩐지 다른 업무에 꽂혀서 거기에만 몰두하는 등 좀상당히 삐걱대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가가도와주면 되고 부사수가 하고 있는 업무는 살짝 본업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멀리 보았을 때에는 분명히필요한 작업이기도 했거든. 다만 모든 문제는 고객사가 항상 새로운 일감을 찾아오면서 발생한다. 우선 계속해서 던져주는 이슈의 수정확인 요청. 가끔씩은 고객사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다수.. 2024. 5. 13. 길고 길었던 주말 학원 수업이 끝났다 # 기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 상반기 목표로는 소소하게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취득을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시작부터 뭔가 조짐이 이상했습니다. 지지난 번에도 언급했었지만 유독 아팠습니다. 잔병치레가 아니라 국내에 유행하는 모든감염병에는 반드시 걸렸던 것 같았습니다. 독감에다 코로나 바이러스 등등. 가뜩이나 업무도 바빠 죽겠는데 몸은힘들고 배움의 길은 멀기만 하니까 지치더군요. 때문에 학원에서 배움을 떠먹여 주면 고맙겠다는 생각에 자격증 훈련을 신청했습니다.자격증 훈련을 통해 전문 강사로부터 최신의 기술 동향과 내가 알지 못했던 전문가의 영역까지 다양한 정보들을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내가 독학한 중에 입수한 공부 내용이 왜곡된 것이 아닌지 검토할수 있다.. 2024. 5. 11. 202403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수난)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뭔가 어두컴컴하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더군. 소낙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는 꽤 오래 내린 모양이다. 비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지 못한 거 같은데 괜히 기상청이 미워진다.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그냥 비를 맞더라도 전기자전거 탈까 가볍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그나마 날씨가 많이 풀린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원래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아침 먹고 면도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었다. 업무는 나름대로 무난했다고 해야 할지. 어제부터 계속 동료 한분이 인후염으로 앓고 있다. 옮길까봐 겁나니까 그냥 연차 써주면 고맙겠는데 어쨌든 내일 연차를 쓰겠다는 말을 들어서 차.. 2024. 5. 10. 20240311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어림 없죠?) 한가했다. 일이 없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인원이 늘고 다들 숙련도가 쌓여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진행도를 채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 곧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는 생각에 다들 조금 붕뜬 기분인 모양이다. 나도 조금 그렇다. 어제는 오랜 지인과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이것저것 구경도 다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통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고 저녁에는 술을 먹었으니까 주말에는 술과 약에 쩔어 있었다는 오해를 살만한 말로 일축할 수 있는 일과를 보냈으니 그 여파로 지금 이렇게 노곤한 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주말에 두통에 시달렸던 이유는 소화 불량이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화장실 한판 때렸다. 아무래도 집에는 비데가 없으니까 화장실을 좀처럼 안 가게 되는 게 원인이 아니었을까. .. 2024. 5. 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