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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38

2024032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어떻게든 버텼군) ​결제 테스트가 무지막지했다. 대충 300만원 살짝 넘게 결제가 진행 됐다. 이정도 규모면 솔직히 내 돈으로 ​처리했어도 부담이 안 됐는데 여러모로 절차가 까다로웠던 것만 인상에 남아서 힘든 업무로 기억되는 것이​싫다. 어쨌든 오전 중으로 다행스럽게도 테스트가 끝났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군. 엄청난 규모의 추가 ​요청이 발생했었다. 정말 끔찍하네. 일정 관리도 문제인데 인선이 더더욱 문제였다. 게다가 심지어 당장 다​음주 월요일에는 우리 팀에서 숙련된 테스터를 다른 부서로 데려가고 그 대신에 신입이랑 곧 퇴사할 사람을 ​붙여준다고 한다. 지금 장난하자는 건가. 어떻게 일감을 다 해치우라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         ​팀에서 이제 겨우 믿고 일을 맡길만한 기술자를 만들었더니 이렇게 데.. 2024. 5. 27.
2024년 5월 넷째주 To Do (방학) 주말이 참 짧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주말이면 항상 정오 지나서 일어나고 습관대로 밤 11시면​잠에 드니까 주말 양일간 깨어있는 시간은 불과 20시간 남짓밖에 되지 않으니 짧게 느껴지는 게 당연한 듯했다. ​토요일에 매번 생필품 사러 오갈 때마다 보게 되는 입간판에 있는 핫도그가 궁금해서 친구랑 먹었다. 환상이란​속에 품고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실제로 마주하지 않으면 결국 후회로 남게 되니 참으로 처치가 곤란하다.​이래저래 실망스러웠지만 환상이라는 벽을 깨어 보았으니 잘 됐다고 여겨야 할지. ​​앞으로 생필품 사러 가는 길에 눈요기할 거리가 하나 줄었네. ​​​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고 조금은 성가시게 여겨지는 부분은 바로 머리를 감고 나면 잘 마르지 않는다는 거다. 축축.. 2024. 5. 26.
20240321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어른이 된 친구와 그렇지 못한 나) ​어제 밤에는 솔직히 배앓이로 고생했다. 때문인지 아침부터 허기가 느껴지고 기운이 없더군. 출근하자마자 늘상 ​그렇듯이 부리또 먹었다. 오전에는 무얼 할까 고객사에게 문의해 보았지만 특별히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무작정​기다리라고 하기에 일단 기다렸다. 마냥 멍 때리고 있기에는 뭐하니까 가볍게 정규 업무를 끝장내버렸다. 남은 건​쪼개서 테스트레일 반영하는 일뿐이다. ​다중 데이터 유효성 검사에 대하여 호기심이 발생했다. 기회가 된다면 히스토리 문서를 수식에 맞춰서 재정비하고​싶다. 확실히 협곡혈을 누르니까 엄청나게 아프군. 체한 게 맞긴 한 모양이다. 주식으로 38,000원 벌었다. 사람의 ​욕심은 정말이지 밑도 끝도 없는 것 같다. 한 번 20만원 맛을 봤더니 그 이후로 10만원 아래로는 적게 느껴지는.. 2024. 5. 24.
20240320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잔잔?) 의외로 조용하다. 온갖 호들갑은 다 떨었는데 계정 준비를 고객사에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단순히 결제만 보면 된다. ​비용이 무지막지하기는 하지만 법인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부담이 사라졌다. 사실상 테스트와 다를 바​없는 감각이다. 덕분에 상당히 여유가 생겨서 주식 구경할 수 있었다. 주식으로 오전에 7만원 벌었다. 우리금융지주​너무 맛있다. 대략 3일 전이었으면 같은 종목으로 20만원 벌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깝지만, 지난 것에 붙잡혀 ​있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날은 유독 회사 일이 바빠서 어쩔 수 없기도 했고. ​​어쨌든 일기도 썼다. 그나저나 빨리 갤럭시탭 마그네틱 거치대가 출시되면 좋겠는데. 어쨌든 업무가 순조로우면​그것으로 행복이다. ​​이번달에는 민방위 훈련이 있구만. 훈련 .. 2024. 5. 23.